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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살리는 7가지 습관 - 지금부터 실천하면 평생 건강 지키는
히가시 시게요시 지음, 임희선 옮김 / 해바라기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내가 좋아하는 글 중에 이런 글이 있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된다."
예전에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에서 읽었던 글인데 이 글이 너무 인상깊어 2004년 2005년 내 다이어리 앞 표지에 적어 두고 다닌 기억이 난다. 사소한 생각하나, 사소한 습관 하나가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다.
<내 몸을 살리는 7가지 습관> 이 책을 읽으면서 건강에 관한 나의 생각이나 습관들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책 제목에서는 7가지 습관이라고 명명되어 있지만 이것은 큰 카테고리를 기준으로 나온 가지수인 것 같고 실제로 책 속에서 제시하는 습관들은 여러가지다. 그 중에 내 기억속에 남는 인상적인 습관 몇 가지를 뽑아보면...
* 휴식이 필요한 뇌
* 먹는 것보다 배설이 더 중요하다.
* 고기를 과하게 먹으면 장이 썩는다.
* 우유보다 두유가 좋다.
* 설탕의 새하얀 함정
* 하루 세 끼 식사에 위장은 해롭다.
* 하루 10분 걷기로 건강하게
* 전신 혈액순환은 종아리 마사지로
* 뇌를 젊게하고 치매를 막는 우뇌훈련
가끔 사람들에게 엉뚱한 질문을 한다. "요즘 행복하냐?" 라고.. 요즘같은 경제난에 일할 수 있다는 직장이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수입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일수도 있지만 가끔은 자신이 원치 않는 있을 억지로 하면서 행복하지도 않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과연 일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물론 나는 아니다. 난 그런날이 온다면 당당히 그것을 그만하고 떠날 것이다...;; 왜냐하면 난 소중하니까..;;; ㅋ
우리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무엇을 억지로.... 책임감에 그저 하는건 아니라고 본다. 그런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책속의 문장....;;;
스트레스에 허덕이면서 지금의 직장, 혹은 직업에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건강을 생각하고 60세 이후의 인생을 바라보며 다른 회사나 직업을 찾을 것인지를 말이다.
<내 몸을 살리는 7가지 습관 p.16>
사람들은 힘들때면 술이나 담배를 찾는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술자리에서 만나곤한다. 그렇지만 난 처음 만나는 사람을 술자리에서 만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처음에 술자리에서 알게된 친구들이나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됐을 때 술이 빠지게 되면 왠지 어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찌든 현대인들에게는 술이나 담배 말고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어야 할 것 같다. 술로 가볍게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서 고민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을 통해서 고민이 해결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고민이 더 깊어지거나 슬픔이 더 깊어지거나 했으면 했지....
우리는 이런 만성적인 피로와 삶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담배를 피우고 술을 마시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 얻는 안도감은 오래가지 않는다.
<내 몸을 살리는 7가지 습관 p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