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에너지 버스 2
존 고든 지음, 최정임 옮김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연일 우울한 소식만 전해주는 뉴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불행한 가족의 이야기들이 즐비한 드라마.
우리는 우울하거나 불행한 것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다.
어쩌면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불만은 익숙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
어떤 사람 2명이 밭을 갈고 있는데
한 사람은 "이제 반 밖에 남지 않았어"라고 말하고,
다른 한 사람은 "아직도 반이나 남았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똑같은 상황을 두고 2명의 사람이 너무나 다른 관점으로 말한다.
어차피 바꿀수 없다면 현재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현재 가진것에서 더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난 때로는 너무 불평만 하는 사람은 가급적 멀리 하려고 한다.
같이 대화를 해도 잘 통하지도 않고, 괜히 그 사람의 우울한 기운만
나에게도 전달되는 것 같아서 말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불평금식'이라는 것이 있는데,
종교에서 행하는 '금식'과 유사하게 '불평금식'은 불평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 보는 것이다.
그리고 불평 대신 실천할 수 있는 다섯가지로
감사(Gratitude), 칭찬(Compliment), 희망(Hope),
관조(Let it flow), 명상(Meditation) 을 소개한다.
가급적 불평대신에 책에서 소개한 다섯가지를 더 많이 실천해
보는게 좋겠지????.......
어쩌면 행복도 학습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더 행복하려면 불평은 줄이고 감사를 늘려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