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 라틴 - 포토그래머 밍의 가슴 뜨거운 라틴 여행기
밍 Park 글.사진 / 애플북스 / 200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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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장점은 사진이 너무 좋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가 포토그래퍼라서 더욱더 사진에
느낌이 살아 있는 것 같다.
특히 268페이지에 있는 어느 가족들의 사진은 나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엄마와 아빠와 그리고 아기가 함께 한 사진인데...
아기를 던지고 있는건지 공중에 아기가 거꾸로 떠 있다.ㅋㅋ
반면 단점은 내용이 조금 우울하다.
아니 슬쩍 지루한것도 같고...;;;
그리고 16,000원이라고 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 

여행이 하고 싶은데 영어 못 한다고 해서 여행을 포기하거나
안 하는 게 더 미친 짓이 아닐까.
영어를 못하는 건 조금 불편할 뿐인 거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 중요한 거야. 밍~.    <p.255> 

많은 사람이 여행을 꿈꾸지만 각자의 핑계가 있다.
중요한 건 마음이다.
비단 여행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말이다.
무언가를 하고자하는 의지. 바로 마음.
255 페이지 내용을 되새기면서 다시 또 마음을 다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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