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장점은 사진이 너무 좋다. 아무래도 이 책의 저자가 포토그래퍼라서 더욱더 사진에 느낌이 살아 있는 것 같다. 특히 268페이지에 있는 어느 가족들의 사진은 나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엄마와 아빠와 그리고 아기가 함께 한 사진인데... 아기를 던지고 있는건지 공중에 아기가 거꾸로 떠 있다.ㅋㅋ 반면 단점은 내용이 조금 우울하다. 아니 슬쩍 지루한것도 같고...;;; 그리고 16,000원이라고 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 여행이 하고 싶은데 영어 못 한다고 해서 여행을 포기하거나 안 하는 게 더 미친 짓이 아닐까. 영어를 못하는 건 조금 불편할 뿐인 거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이 더 중요한 거야. 밍~. <p.255> 많은 사람이 여행을 꿈꾸지만 각자의 핑계가 있다. 중요한 건 마음이다. 비단 여행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말이다. 무언가를 하고자하는 의지. 바로 마음. 255 페이지 내용을 되새기면서 다시 또 마음을 다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