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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이냐 김치냐 - 글로벌 기업의 현지화 전략
마빈 조니스 외 지음, 김덕중 옮김 / 지식의날개(방송대출판문화원) / 2004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은 "빅맥이냐 김치냐" 인데...
제목과는 다르게 책속에서 김치에 대한 내용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
아니 거의 안 나온다고 해도 맞을 것이다. ^^;
그냥 김치라는 것이 하나의 대명사로써 등장하는거 같다.
그래도 뿌듯하다.
이 책은 "마빈 조니스,댄 레프코비츠,샘 월킨 공저"한 책인데...
외국 사람들이 쓴 책임에도 우리의 김치가 소재로 사용된 것이다.
아무튼 그냥 김치가 이제 세계화에 한 몫하는 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한국인으로써의 뿌뜻함을 느꼈다.
그리고 책 표지 또한 빨간색이라서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왔따고
해야 하나? 책 내요은 정치 경제적인 내용이 많이 나오고...
국제화 시대에서 각 나라들이 이제는 각각의 나라가 아니라
너무나 유기적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각 나라의 정치 경제 상황이
중요하고 그것으 잘 조율해 나갈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그런 내용을 내포하고 있는데...
책이 약간 두껍기도 해서 읽는데 압박이 있기는 하지만.
책 두께만 두껍고 막상 열어 보면 글씨도 약간 근편인거 같고
줄간격도 좀 있고 각 챕터가 많이 나누어져 있어서
페이지 수가 늘어 난거 같다.
약간 정치나 경제 얘기가 많이 나와서 머리 아플수도 있지만.
나의 독서관에 비추어 볼 때 어느 책이든 다 먼가 깨달음은 준다.
모든 책이 다 유익을 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것을 읽고
깨닫거나 느끼면 다 나의 것이 되는거 같다.
난 그냥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눈으로 휙 함 읽고 그냥 지나가
버린다. ^^; 그냥 머리 아픈 내용의 책이어도 수용할 건 수용하고
내가 필요한건 챙기고.. 머리 아프면 읽고만 우선 넘어가고...
사실 이 책 그다지 즐겁거나 그런 내용의 책은 아닌데
내가 모르고 있던 세계 곳곳의 정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간이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읽고 싶긴 하다.
다시 읽어도 새로 읽는것 같은 책인거 같다.
너무 그냥 읽고만 넘어간 부분이 많아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