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이삭 지음 / 바움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그냥 마음이 심란할때나 약간의 생각과 명상이 필요할 때
가볍게 읽기 딱 좋은 책이다.
친구라는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고... 현재 나의 심리를 잘 꾀뚫어준 부분이 있어서
나의 마음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누군가를 미워하는거...
정작 그 사람은 나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데 나만
괜히 미워라 하고... 내가 스스로 나에게 덧을 만드는거 같다.
그냥 가볍게 용서해 주면 그 덧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가끔 왜 이렇게 덧을 만드는건 지 모르겠다.
이 책 속에서도 이러한 내용들이 나왔다.
이 책의 제목이 어떻게 보면 이쁜데 한편으로는
약간 무섭기도 하다.
나랑 닮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친구가 나와 닮았다면 때로는 신경질도 내고...
어쩌다가 힘들면 혼자 지풀에 꺾여서 힘들어 하고...
아마도 나같은 친구가 여러명 있으면 힘들텐데...
암튼 제목이 약간 무섭기도 하네. ^^;
제목이 이러했으며 어땠을까?
"닮고 싶은 친구에게 주고 싶은 책" ^^;;; ㅎㅎ
너무 이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