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할레드 호세이니 지음, 왕은철 옮김 / 현대문학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진정한 감동을 주는 책.
예전에 이슬람 관련 책을 읽은 적이 있었다.
이런저런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던 책이었는데,
이 책은 소설이지만 이슬람 문화권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2007년 모교회 성도들 피랍사건으로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가
마치 테러집단처럼 비쳐지기도 했는데...
이는 이 나라 문화의 무지에서 오는 착각인 것 같다.
내부 사정은 모른채 부정만 하는 것은 참 문제가 있다고 본다.
이 책은 많은 감동도 있지만 미약하지만 아프가니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게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마리암과 "라일라"라는 두 여인...
특히 "라일라"는 나와 나이 또래가 비슷해서 나를 더 슬프게 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나 소설들은 억지 감동을 주려고 하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 책은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동을 선물해준다.
책은 두꺼운 편이지만 금새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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