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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의 선택, 맨땅에 헤딩하기
유수연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저자 유수연씨는 내가 Y모 어학원을 다닐때 지나 다니다
토익 강의를 하고 있고, Y모 학원에서는 수업이 성황을 이루는 스타 강사라고 알고 있다.
토익책도 몇권 집필된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에세이가 있다는 것은 최근에 알고
우연찮게 읽게 되었다.
저자가 이 책을 쓴 시기는 30세쯤인것 같은데,
이 책의 주요 내용은 23세에 대학졸업후 호주어학연수를 다녀온것과
그 이후에 한국에 돌아와서 여러가지 우여곡절들...
그리고 다시 영국으로 유학을 다녀온 이야기 들이 주를 이룬다.
저자가 23세 ~ 30세까지의 겪었던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그것을 통해서
얻어낸 교훈을 난 이 책을 통해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녀에 대해서 잘 몰랐을때는 그냥 편안히 공부해서 스타강사가 되었나보다 생각했었는데,
이런저런 어려움들도 있었고 지금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구나 생각이 들었다.
역시 노력하는 젊음은 언제나 아름다워보인다.
나 또한 인생에서 독서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 책에서도 저자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특히 한 언어를 배움에 있어서 못한다고 기죽기 보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무엇보다 자신에게 한계를 두기보다 그 한계를 거부하고 또 다른 도전을 향해
나간 그녀의 모습이 멋지다. 자신감이 점점 저하될 때 읽으면 자극이 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