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세금

정승균세무사의 3분세금 - 3분에 이해하는 간편 세금
정승균 지음 / 민창(도서출판) / 2025년 4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정승균 세무사의 3분세금>을 읽고 나서, "세금이 이렇게 쉽게 설명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저는 세금에 대해 막연한 부담감과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은 그런 제 편견을 확실히 깨주었습니다.

각 주제를 3분 이내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해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었고,

특히 만화 형식으로 도입부를 시작하는 방식이 재미있으면서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린이 캐릭터가 질문을 던지고 세무사가 설명하는 구조 덕분에 딱딱하지 않고,

마치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세금의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내용도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가득해서 좋았습니다.

예를 들어 현금영수증 제도, 절세와 탈세의 차이, 사업자등록 과정 등은 제가 실제로 궁금해하던 부분들이었고,

설명이 명확해서 이해도 잘 됐습니다.

특히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파트는 프리랜서나 1인 사업자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들이라고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세금이라는 주제가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이제는 뉴스나 공고문에서 세무 관련 용어가 나와도

얼추 이해할 수 있게 된 제 자신을 보며 뿌듯했습니다. 이 책은 세금 입문자에게 친절한 길잡이 같은 책입니다.

부담 없이 세금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누구나 쉽게 세금 공부를 할 수 있고 도움이되는 세금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세금을 알아두면 정말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추천합니다~~

저탄 김밥 : 저속노화 당질제한식
임은진 지음, 김하늘 자문 / 세상풍경 / 2025년 3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저탄 김밥》은 그 흐름 속에서 매우 의미 있는 책입니다. 단순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넘어서, 혈당 관리와 저속노화라는 보다 깊이 있는 주제를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은, 요리 초보자부터 건강을 고민하는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독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웰니스 레시피북’입니다.

책의 제목만 보면 ‘김밥’이라는 익숙한 메뉴를 변형한 요리책 정도로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읽어보면 그 이상의 깊이를 지녔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밥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넘어서, 어떤 탄수화물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혈당 스파이크’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우리 몸에서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릴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이를 예방하는 식이 전략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책의 중심은 세 가지 형태의 김밥 레시피입니다. 밥을 완전히 배제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키토 김밥’, 소량의 밥과 풍부한 채소가 어우러진 ‘샐러드 김밥’, 혈당을 고려한 좋은 탄수화물만을 활용한 ‘커팅 김밥’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레시피는 실제 조리 과정뿐 아니라 재료의 영양적 특성, 조합의 이유, 식후 혈당 반응까지 고려되어 있어 단순한 따라 하기식 요리가 아니라 ‘왜 이렇게 먹는 것이 좋은가’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점은, 책 후반부에 수록된 이론 파트입니다. 보통 요리책에서는 보기 어려운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 ‘식이섬유 섭취 기준’, ‘혈당지수와 혈당부하의 차이’ 등의 내용이 시각자료와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건강서적 못지않은 수준의 정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이라는 영양소에 대해 단순히 ‘줄이면 좋다’가 아니라, 어떻게 줄이고 무엇으로 대체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소개된 레시피 중 몇 가지를 실제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특히 ‘밥 대신 달걀 지단을 활용한 키토 김밥’은 생각보다 손쉽고, 포만감이 뛰어난 데다 혈당 변화도 완만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응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고, 무엇보다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 식사 후의 속도 매우 편안했습니다.

저탄 김밥은 단순히 다이어트 식단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한 식생활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안하는 책입니다. 현대인의 식탁에서 지나치게 많은 탄수화물 섭취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에 대한 해법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적용될 수 있는지를 조리 있게 풀어냅니다. 또한 DASH 식단, 지중해 식단, 케톤 식이요법 등 다양한 식이법의 장점을 융합해 한국인의 식생활에 맞는 방식으로 재해석했다는 점도 매우 높이 평가할 만합니다.

요약하자면, 저탄 김밥은 단순한 요리책이 아니라 건강한 식사에 대한 철학과 실천을 동시에 담은 안내서입니다. 탄수화물 중심의 식사에서 벗어나고 싶거나, 혈당과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분명 의미 있는 통찰과 실천법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쉽고 재미있게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 ㅣ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
홍끼 지음 / 다산코믹스 / 2025년 4월

고대 신화에 대한 생소함을 덜어내고 독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만화책입니다. 이 책은 원작인 웹툰에서부터 큰 인기를 끌었고, 이제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더 많은 독자들에게 신화와 역사적 교양을 선사합니다. "신화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일반적인 인식을 깨고, 흥미로운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빠져들도록 만들어줍니다.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신화를 다루는 방식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신화는 다른 고대 신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은 그런 신화의 복잡한 세계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냅니다. 첫 번째 권에서는 '바다의 여신 남무', '하늘의 신 안', '땅의 여신 키' 등 신들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세상의 기원과 인간의 탄생, 자연 현상의 기원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 신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성격과 역할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내는 갈등과 이야기들은 현대적인 감각으로도 쉽게 공감할 수 있습니다. 책의 전개는 신화 속 신들의 성격과 감정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이를 통해 독자들은 단순한 고대 신화가 아니라, 신화 속의 인물들이 경험하는 고민과 갈등을 통해 인간 사회와 자연을 이해하는 창을 열게 됩니다.

특히,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은 만화 형식을 채택하여 독자들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복잡한 신화의 세계를 만화로 풀어내면서 신화의 핵심적인 부분들을 놓치지 않고, 동시에 독자들이 신화 속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합니다. 그림은 세심하고 화려한 디테일로 신화 속 인물들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독자들에게 그들의 성격과 감정을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책을 넘길 때마다 신화 속의 세상과 인물들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독자들을 신화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이끕니다.

이 책은 또한 신화를 통해 인간 존재와 세상에 대한 중요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인간은 누구에 의해 만들어졌을까?", "달과 태양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신화 속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질문들은 단순히 고대 사람들의 상상력에 그친 것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계와 인간 존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신화 속 인물들과 함께 세상의 기원과 인간 존재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은 단순히 신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 담긴 인간적인 고민과 삶의 의미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신화 속 신들은 단지 신적인 존재로 묘사되지 않고, 그들 역시 사람처럼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점이 독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오며, 신화를 단순한 옛 이야기로서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만화 형식 덕분에 신화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람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신화에 대한 입문서로서도 훌륭하고, 이미 신화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도 새로운 관점과 깊이를 더해줄 수 있는 책입니다. 신화와 역사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흥미롭게 배우고, 그 속에서 인간 존재와 세상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홍끼의 메소포타미아 신화 1은 단순히 신화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신화 속 세계에 빠져들도록 만들어주는 작품입니다. 만화와 신화라는 두 요소가 잘 결합되어 신화가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깨부수고, 신화가 현대적인 감각으로 어떻게 흥미롭고 쉽게 다가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신화에 대한 관심을 가진 독자들에게는 필독서가 될 것이며, 신화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원한다면 꼭 한 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 안상현 쌤의 맛있는 논술 레시피 ㅣ 학교 선생님이 콕 집은 초등 처음 글쓰기 1
안상현(초등교사 안쌤)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4월

“내 아이의 정확한 문해력과 글쓰기 능력, 알고 있나요?” 이 책은 그런 질문을 던지며,

우리 아이들이 글쓰기와 문해력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좋은 책이에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글쓰기와 문해력의 중요성은 더 커졌죠. 이 책은 초등학생을 위한 40일 글쓰기 프로젝트로,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중요한 주제들을 매일 하나씩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초등 교사이자 유튜브에서 친근하게 아이들과 소통하는 안상현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주신다는 점이에요.

어렵고 복잡한 내용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주시기 때문에,

아이가 글쓰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매일 조금씩, 아이들이 경험한 것들을 글로 표현하며 어휘력을 키우고,

글쓰기의 기본을 익히는 데 아주 유용한 구성입니다.

또,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게 아니라, 각 주제마다 재미있는 독후 활동이 포함되어 있어요.

퀴즈나 그림 맞추기, 빈칸 채우기 같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배우고, 읽은 내용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 활동들은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를 계속 이어갈 수 있게 해주죠.

책 후반부에는 글쓰기의 예시 답안과 함께 아이들이 쓴 글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줍니다.

이렇게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유도해주어, 아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글쓰기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면서,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아주 좋은 도우미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읽고, 자주 대화하면서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있을 거예요.

[100자평]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2026 최신개정판)

너를 영어1등급으로 만들어주마 (2026 최신개정판) - 수능 50일 전 내가 발견한 비밀 ㅣ 너를 OO1등급으로
서림 지음 / 메리포핀스 / 2025년 1월

수험생에게 실전적인 영어 공부법과 독해 전략을 제시하며, 영혼독해와 유형별 문제 접근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