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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제 처방을 말하다 - 이것저것 아무거나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미야자와 겐지 지음, 김민정 옮김 / 청홍(지상사)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단순히 영양제를 어떻게 먹을지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영양제를 보다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과, 영양제가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와 그 대처법을 심도 깊게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영양제를 단순히 보충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몸의 시스템을 제대로 돌아가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바라보며,
영양소가 부족해진 원인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바로 영양소가 부족해지는 원인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영양제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좋아질 수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으면 효과는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명확하게 짚고 있습니다.
즉, 영양제를 끊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며, 해결되지 않은 원인은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경고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흔히 영양제를 단기적인 해결책으로만 여기는 것과는 다른, 보다 심층적인 접근입니다.
영양소 과부족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책은 영양소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저자는 영양소를 다각도에서 접근하여, 어떻게 부족한 영양소가 우리의 몸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또한, 영양요법의 본질이 단순히 영양소를 보충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의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회로를 개선하는 데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영양제의 역할과 그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영양제를 단순히 "먹으면 끝"이 아니라, 내 몸에 필요한 정확한 영양소와 그에 맞는 처방을 통해 몸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이라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양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한 실용적인 가이드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은 반드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영양제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단순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자기 몸에 맞는 영양소와 그 적정량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영양제에 대한 이해를 한층 깊게 만들어주고, 나아가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중요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