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 봐 바꿔 봐 뾰족뾰족 미운 말> 이 책은 아이의 말습관을 함께 돌아볼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즘 아이가 짜증 섞인 말이나 거친 표현을 자주 쓰는 게 걱정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런 말들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일상에서 흔히 겪는 상황들을 중심으로 ‘미운 말’을 ‘예쁜 말’로 바꾸는 30가지 대화법이 소개되는데,
설명이 아니라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퀴즈, 선 잇기 같은 활동도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도 재미있어 했습니다.
읽는 내내 저 자신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어요.
아이에게 “말을 예쁘게 해”라고 지적하기 전에, 나부터 뾰족한 말을 쓰고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말은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통로라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 이 책은 아이에게만 필요한 책이 아니라, 아이와 건강한 소통을 하고 싶은 부모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읽으며 말의 온도를 조절하고 싶은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