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절대 사절 노노 식당 꿈터 어린이 47
한수언 지음 / 꿈터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의 삶과 밀접한 노키즈존, 그에 대항하는 노어른존을 꿈꾸는 이야기일까 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펼쳤다. 외계인이 인도하는 식당은 어떤 곳일지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맛있는 냄새와 배에서 나는 소리 등 감각을 건드리면서 들어간 식당은 노키즈존이었다. 음식만 먹겠다는 아이들의 말에도 불구하고 식당들은 어린이를 받지 않는다. 삶 속에서의 비슷한 경험을 떠올리게 한다.

책에서 그 반대의 경험을 간접적으로 하게 하는데, 통쾌함이 느껴지기도 한다. 어른들 출입 금지! 출입 금지 당한 어른들의 반응이 앞으로 일어날 일들에 흥미를 더한다. 그 속에서 좌충우돌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가볍게 후루룩 읽으면서도 자신의 생각과 가치관을 넣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노른자 식당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뜻인지 모를 것. 하지만 책에서 등장하는 노른자 식당은 이름부터 매력적이다. 아이들은 모두 들어가고 싶은 식당이 아닐까 생각한다. ‘노노식당은 또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은가?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매력적인 이야기를 맛보기를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