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연극 <강풀의 바보>에 초대합니다."
[28일]'강풀도울린바보' 그리고 그렇게 '우린다바보니까'
강풀 만화 애독자입니다.^^ 사실 강풀님의 '26년'을 특히 가슴아프게 보았었습니다. '26년'을 손꼽아 기다려 보고 또 봤었죠. 마지막회가 일정상 교환학생 가기 전에 끝나야 하는데, 교환학생 가서도 추석까지 지내고 작가께서 한달을 끌어서 룸메이트에게 미안해 하며 노트북을 빌리고 사과글만 올라옴에 실망해가며 아쉬워했더랍니다.. 그런데 그러다 강풀님 광팬이 되어버렸습니다.ㅋㅋ '바보'는 '26년과는 또다른 느낌이었어요. '26년'을 보면서 가슴을 치며 울었다면, '바보'는 가슴이 메어오는 느낌이랄까요.. 핫, 강풀님 연극 보고 싶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