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보면 '진정한 공포'라 할 수 있는, 현대인들의 지리멸렬한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준 도리스 되리의 단편 모음집. 책을 읽다 보면 그녀 특유의 '영화문체'로 마치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파니 핑크>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꼭 봐야할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