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아이들 - MBC 느낌표 선정도서
가브리엘 루아 지음, 김화영 옮김 / 현대문학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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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의 아이들은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는 나에게 정말 교사로서의 보람과 자긍심은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늘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그것이 다른것 못지않게 크다는 것을 또 한번 마음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였다. 이 책은 한마디로 지금 교사생활을 하는 분이나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순수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읽고 따뜻한 감동을 받았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다. 덧붙이자면, 내용을 넘어서서 작가의 글은 언어하나하나가 부드러워.. 언어의 표현력 또한 더없이 아름답게 느껴져 내용의 감동을 더해주는 것만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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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존 그레이 지음, 김경숙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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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이지 남성의 마음, 여성의 마음을 정확하게 묘사해놓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정말 큰 공감이 가던 책이다... 특히나, 남녀사이의 갈등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표현대로 여자와 남자는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것처럼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갈등들의 원인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하다. 마치 개와 고양이처럼 이해하려는 마음의 부족함보다는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이 다르고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많은 갈등이 없어지지 않는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중요한것은 개와 고양이와 달리 인간이란 언어라는 소중한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좀 더 이해하려는 노력여하에 따라 많은 갈등들이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신의 의견과 가치관만 주장하기 보다 좀 더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이 책을 통해 가져보는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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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69
제인 오스틴 지음, 정홍택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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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본다면 이책은 남녀사이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오만과 편견이라는 감정을 잘 묘사하면서 그러한 감정으로 인해 상대방을 얼마나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있는지는 보여주면서..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만과 편견을 서로 벗어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줄거리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남녀사이의 문제 뿐만아니라, 우리가 맺고 있는 여러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방에 대한 우월감에 따른 오만함과 자존심, 다른 사람의 잘못된 말의 전달로 인한 많은 편견들이 얼마나 사람들 사이의 좋은 관계를 방해하고 있는지 절실히 느껴볼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한 점에서 꼭 한번 읽어볼 가치가 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소설자체는 그다지 넓은 배경을 통해 다뤄지진 않지만.. 그대신 몇몇 가족들 사이의 좁은 배경하에서 인간의 내면적인 감정 즉, 오만이라던가 편견이라는 감정을 적절히 잘 묘사해놓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으며, 그 시대의 계급에 의해 생겨날 수 밖에 없는 가족들간의 갈등 또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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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비룡소 걸작선 13
미하엘 엔데 지음, 한미희 옮김 / 비룡소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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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간은 아무댓가없이 누구나에게 공평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그 어떤것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이 시간이다. 그리고 저축할 수 없는 것 또한 시간이다. 그러므로, 현재 주어진 시간을 가장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이처럼 시간의 중요성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 <모모>에서의 핵심은 시간이다. 하지만, 시간을 아끼기 위해 무엇이 더 중요한 것인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바둥바둥거리는 것이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는 메세지를 아주 독특한 소재로 우리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해준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느낌이 들만큼 아주 재미있고 가벼운 이야기로 되어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른들에게도 더 큰 공감을 던져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써야하는가... 우리 주위에서도 자신의 주변사람에게 배려하고 관심가져줄 시간조차 없이 무엇이 그리 바쁜지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자신의 생활을 성실히하는 사람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의미에서는 당연히 좋은 일이다... 하지만, 시간은 아낀다고 아껴지고 저축해둘 수 없는 것이 시간인것을... 이 <모모>에서 또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준다. 시간은 결코 저축할 수 없음을...그러므로, <모모>는 주위사람들도 둘러보고 사랑하면서 쓰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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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달라이 라마 외 지음, 류시화 옮김 / 김영사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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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중에 절대적인 것인 하나도 없다. 모두다 상대적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는 행복이지만 다른이에겐 그저 그런 일상중의 하나가 될 수도 있고, 다른이에겐 너무나 큰 희망이고 행복이지만, 나에게는 그저 그런 일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다는 누구나 아는 진리가 아닐런지....

하지만, 중요한것은 모든 이가 이를 안다고 해도 쉽게 마음을 먹고 항상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작은 일에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큰 행복감을 맞보고 살 수 있는 것을 말이다.... 행복이란 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이란게 생각처럼되지 않는 것을... 그렇기에 중요한것은 작은 일에도 행복을 찾으려는 노력이 아닌가 한다. 그런점에서 이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은 또 한번 행복이란 자신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각인시킨다.

'당신이 행복하지 않다면 집과 돈과 이름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이미 행복하다면 그것들이 또한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는 이 책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이 구절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의미를 전달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어쨌든... 많은 이들이 한번 읽어보길 바래본다... 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달려있음을... 행복이란 절대로 물질적인 풍요에서 오는게 아님을.... 이러한 진리를 또 다시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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