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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천재가 된 홍 대리 - 6개월 만에 영어천재가 된 홍 대리의 특급비밀 ㅣ 천재가 된 홍대리
박정원 지음 / 다산라이프 / 2009년 2월

 먼저 이 책은 영어 공부하는 책이 아니라 영어 공부하는 법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서 설명한 책이다.  

 홍대리 시리즈는 모두 비슷하게 되어있다. 이 책 보기 전에 본 책은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였다. 꽤 재미있고 꽤 자극을 받은 책이었다. 최근에 책에 대한 리뷰를 쓰기 시작한것도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책 덕분이다. 

 " 논어를 읽고 변하지 않는 자는 논어를 읽지 않은것과 같다.- 장자 " 

 책을 읽는 그자체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知行合一  

책을 읽고 지식을 얻었다면 그거에 합당한 행동이 있어야 진정 책을 읽고 책의 본질을 이해했다고 볼수있다. 보여주기 위한 책읽기는 아무짝에 쓸모없는 행위 일 것이다. 

 책속 내용은 외국 바이어와 계약을 앞둔 왕고수팀장과 홍대리가 외국 바이어에게 가는데 왕고수팀장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홍대리만 혼자 외국 바이어와 만나러 가게된다.  

 영어라고는 시험치기용 영어만 아는 홍대리는 그 계약을 우여곡절끝에 성사하게되는데 이후 회사는 홍대리가 영어를 잘해서 성사시킨줄 알고 계속해서 중요한 해외업무 프리젠테이션과 미팅을 맡기게 된다. 회화에 울렁증있는 홍대리는 결국 여자친구의 사촌오빠 박코치를 만나면서 영어 울렁증 극복에 나서는 이야기 이다. 박코치는 체육학과 출신으로 영어공부 2년만에 영어강사가 된 인물이다.  

1,000 시간 영어 훈련법

 이것이 박코치가 홍대리에게 얘기해주는 영어 훈련법이다. 

 책에서는 종종 영어 훈련법이 아닌 실천의지와 삶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결국 영어를 정복하는 것은 '실천의지'이지 절대 방법이 아니다 라는 것이다. 

 실천의지를 전제에 깔아놓고 그 다음 방법론을 찾아야된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은 또 다른 세계를 만나는 것과 같다.  언어 자체에 문화와 생활자체가 묻어 있기 때문이다. 

  굳이 책속의 방법을 따라 하지 않더라도 '실천 의지'만 있다면 그 어떤 방법을 택하더라도 영어천재가 될수 있을것이다. 

 실천 의지! 실천 의지! 아자아자! 하루하루를 의미있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