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을 다루는 책일까?당연하다.큰 기업과 작은 기업의 브랜딩 수행 방식은 굉장히 다르다. 심지어, 접근법조차 다르며 효용조차 다르다고 말할 수 있다.작은 기업을 위한 브랜딩을 누군가는 알려줘야만 했다.대한민국의 90% 이상 고용 인구는 중소기업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즉, 이 책은 시장과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는 적절한 책이다.흔히 사람들은 브랜딩이라는 개념을 대기업이나 글로벌 브랜드에나 국한되는 남의 일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는 한편, 다른 누군가는 퍼스널 브랜딩을 비롯해 스몰 브랜딩의 역할과 중요성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브랜딩을 일종의 만능 열쇠처럼 과장되게 말하기도 한다.그런 여러 언설들 사이에서 헷갈리는 이들에게 이 책은 정말 좋은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강력하게 추천한다.
김진중(골빈해커) 님의 2024년 6월 최신 저서인 신간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책이 발간 되었다.본 도서는 AI 기술의 보편화와 대중화로 인해 지금도 실시간으로 진행 중인 전례 없던 대규모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대응하기 위해 LLM을 업무에 활용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입문서다.지금까지 주로 Chat GPT와 관련된 여러 LLM 입문 서적과 AI 기술을 다루는 도서들이 다수 발간 되었지만, 워낙 급격하고 빠른 변화에 대해 다루다 보니, 개중에 발간된 지난 입문서들은 사실 다소 비전문가적인 관점이나 개인의 경험과 사용 사례 정도에 그치거나, 혹은 Open AI와 Chat GPT에 대한 소개와 개념 설명, 이 새로운 기술의 보편화가 앞으로 미칠 전망에 대해 다루는 수준에 그친 책들이 많았다.요란하고 다소 과장 섞인 홍보 문구나 광고와 달리, 그다지 큰 실용성이나 전문성은 없는 책들이 범람했다.하지만 이번에 나온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책은, 저자 김진중 (골빈해커) 님이 개발자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개발자이며, 실제로 AI 기술 관련된 프로젝트 경험을 갖고 있고, 국내 유수의 직무 역량 강화 전문 강의 플랫폼인 <패스트캠퍼스>에서도 독점 공개 강의를 하는 전문 강사인 만큼, 기초적인 내용과 개념을 다루는 데 있어 그 수준이 완전히 다르다. 굉장한 격차가 있다.이 책을 입문서로 강력히 추천한다.
비즈니스와 마케팅의 본질은 가치 제안이다.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 과거와 달리 대량 생산과 제품과 서비스의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진 시대인 오늘날에는 핵심 가치를 전달할 때 차별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는 문학/예술적 기법인 '낯설게 하기'와 같다. 흔히 마케팅 학계와 업계에서 말하는 USP 도출과 밸류 프로포지션에 앞서 먼저 필요한 것은 비즈니스 그 자체, 브랜드 그 자체, 서비스와 제품 그 자체에 대한 '뷰자데'다. 저자의 경험으로부터 나온 이 통찰을 차분히 읽으며 따라 나가면, 마케팅 개념에 낯선 이들도 이 '낯설게 하기'와 '낯설게 보기'를 깨달아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본질적인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