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랏차차 꼬마 개미 (크레용하우스)

으랏차차 꼬마 개미
미야니시 다쓰야 글.그림, 사과나무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12월

크레용하우스

으랏차차 꼬마 개미

'고 녀석 맛있겠다' 시리즈의 작가 미야니시 다쓰야의 신간이에요.

저희 둘째가 '고 녀석 맛있겠다'책을 너무나 좋아해서 망설임없이 신간 책을 만나보았어요.

꼬마 개미 아리는 개미 중에서도 아주 힘이 쎈 개미에요.

설정이 아주 재미있어요.

 
 

각설탕도 한 손으로 번쩍 들어 옮기고~

 

 

친구 둘이서 들지 못하는 과자도 혼자서 옮겨옵니다.

 

그런 아리를 두고 친구들이 수근거렸어요.

"아리도 그건 들지 못할꺼야."

"그래, 아무리 힘쎈 아리라도 그건 못 들걸."

 

발끈한 아리가 친구들을 따라 가본 곳에는 커다란 케익이 놓여있었어요.

아리도 깜짝 놀랐어요.

아리는 과연 케익을 옮겼을까요?

아니면, 케익을 어떻게 했을까요?

 

책에 개미가 등장하자 반가워하는 둘째에요.

자연관찰쪽의 동식물을 좋아하는 둘째에게 개미도 좋아하는 동물 중에 하나거든요.

제목도 직접 읽어보아요.

 

아리가 혼자 각설탕이며 과자, 초콜릿 등을 옮기는 것을 보고는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그리고 개미들이 케익과 펼쳐지는 이야기에서는 혼자 빙그레 웃음까지 띄며 보더라구요.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의 그림은 아이들의 감성에 와 닿는 것 같아요.

그림 구석구석 살펴보면 깨알같은 재미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역시, 미야니시 다쓰야 작가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

상어의 일기 : 귀상어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상어의 일기 - 귀상어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ㅣ 동물일기 시리즈 1
스티브 파커 글, 햇살과나무꾼 옮김, 피터 데이비드 스콧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4년 12월

한울림 어린이

상어의 일기

<귀상어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동물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상어.

아니, 첫번째일 수도 있겠어요. ㅎ

이 책은 독특하게 귀상어가 일기를 쓰듯이 써내려간 책입니다.

그래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지네요.

게다가 선물로 일기장까지!!

저희 둘째가 일기장 받고 너무 좋아서 팔짝 뜁니다.

이건 잘 보관해두었다가 입학하면 사용해야겠어요. ^^

 

상어중에서도 독특한 생김새를 자랑하는 귀상어.

귀상어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만나려면 백과사전을 펼쳐봐야하는데,

(귀상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유아책은 드물더라구요)

이렇게 한 권으로 묶어주다니...

정말 출판사에 감사하고픈 마음입니다.

 

멋진 망치머리를 가진 귀상어의 생김새를 자세히 소개하면서,

귀상어만큼 독특한 머리를 가진 쥐가오리까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와~~~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쥐가오리까지!!

저희 집에는 상어와 쥐가오리 인형이 있을 정도면, 둘째의 애정을 알만 하죠? ㅎㅎ

 

우리동네와 사촌들이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물속 동물과 다양한 상어를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저도 처음엔 부제가 귀상어~ 라서 귀상어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줄 알았는데,

여러 물속 동물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고 무슨 보너스 받은 기분이더라구요. ^^

 

귀상어가 사냥하는 방법도 상세히 나와 있어요.

설명과 함께 그림이 정말 재미있어요~

사실 무시무시한 상어지만, 귀상어의 일기를 읽다보면

동네의 친근한 말썽쟁이같은 느낌까지 드네요. ㅎㅎ

 

보세요~

귀상어와 쥐가오리가 함께 등장하자, 둘째녀석 주먹까지 꽉 쥐고 재잘재잘 떠들어요.

너무 떠들어 얼굴까지 빨개졌습니다. ㅎㅎ

늦은 밤인데도, 한 권을 모두 읽고 잠들었어요.

그뿐인가요, 다 씻기고 잠자리 동화로 다시 한번 더!!

저희 둘째의 꿈은 해양학자일만큼 바다생물에 정말 관심이 많은 아이랍니다.

그래서 바다동물에 관한 책들은 눈에 띄면 사주는 편인데,

이렇게 귀상어에 대한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어요.

아마도, 이 책이 저희 둘째의 애장도서가 될 것 같네요. ^^

바다탐험대 옥토넛 : 찡글이 물고기

바다 탐험대 옥토넛 : 찡글이 물고기 ㅣ 바다 탐험대 옥토넛 시리즈
메오미 글.그림, 고정아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14년 12월

바다탐험대 옥토넛

찡글이 물고기

저희 둘째의 완소 캐릭터 옥토넛 탐험대

벌써 옥토넛 책으로는 두 번째 만남이네요.

바다탐험대 옥토넛이 인기를 끌면서 책으로도 출간되어서 너무 좋아요.

저희 둘째는 장난감 수집에 이어 책 수집에까지 나섰습니다.

 

자기 책이라며 어설프게 이름까지 적어두었어요. ㅋㅋㅋㅋ

 

문학수첩 리틀북에서 5권의 옥토넛 책을 출간하였는데, 저희 집에는 2권이 있네요~

그림 퀄리티가 좋고 내용이 정말 재미있어서 나머지 책들도 궁금합니다.

 

깊은 바닷속, 비가 내리는 조용한 오후였어요.

그때 대쉬가 옥토 경보를 울렸어요!!!

 

"바깥에 얼굴을 잔뜩 찡그린 물고기가 있어요.

저 물고기 표정이 너무 우울해서 다른 친구들까지 우울해지는 것 같아요!"

옥토넛 대원들은 찡글이 물고기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찡글이 물고기를 위해 음악회도 열고, 코스프레 파티도 하고,

 

요리 등, 다양한 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찡글인 얼굴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놀이터에서 놀러온 옥토넛 대원들과 찡그리 물고기.

뺑뺑이를 타다가 그만 떨어져버린 찡글이 물고기는 뒤집히고 맙니다.

바로 그때! 찡글이 물고기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죠.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

 

마지막 페이지에는 옥토넛 대원들의 소개도 나옵니다.

봐도 봐도 즐거운 코너에요. ^^

그리고 함께 들어있는 포스터.

이번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옥토포드로 열광하는 아들인데,

이 포스터에 완전 매료되었네요. ㅎㅎ

 

옥토넛의 다른 책을 보며 사달라고 하는 아들입니다.

다른 책들도 재미나 보여요. 조만간 다 들이게 되는 건 아닌지...... ;;;

 

책에 완전 몰입해서 보는 아들.

그림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보더라구요.

 

마지막에 찡글이의 정체를 알고는 너무나 재미있어 합니다.

얼굴까지 환해졌어요.

 

책을 뒤집어서 확인까지 해보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캐릭터 소개를 보고는 또 얼마나 반가운지.....

바로 집에 있는 옥토넛 대원들 총출동!!!

한바탕 신나게 놀았답니다.

그저 재미있는 만화가 아닌, 어른들도 잘 모르는 바다생물의 이야기를 다루는 옥토넛.

저희 아들은 옥토넛을 통해 해양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답니다. ^^

자연스럽게 자연관찰쪽에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책이라 정말 강추해요!!

좋은책 신사고/ 겨울방학 공부는 우공비로~

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3-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5년 ㅣ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3학년 참고서는 우공비로~

1학년 입학해서 가장 먼저 만나보았던 우공비.

그때 활용해보니 문제유형도 좋고 구성이 괜찮아서 3학년 때도 우공비로 선택했습니다.

이웃님들도 강력추천해주시더라구요.

이번에 제가 선택한 것은 우공비 자습서입니다.

3학년이 되니 교과목도 두배로 늘어서 자습서 셋트도 엄청 묵직하네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자습서와 함께 부록으로 함께 받은 교재 3권까지~

가방이 꽉 차네요.

이렇게 셋트에는 특별부록까지 푸짐하게~

5분쪽지시험, 게산 비법책, 영어 단원평가....... 그리고 공부달력까지 받을 수 있었답니다.

필수 교과목 4권의 자습서입니다.

매년 표지가 바뀌고 있는데 올해는 아기자기 넘 이쁘네요.

제가 자습서를 선택한 이유는, 너무 문제 위주로만 접하게 되면 개념잡기가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과내용을 차분하게 정리해주는 전과도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우공비 자습서는 전과의 역할뿐 아니라 문제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만족스럽네요.

우공비 자습서는 전과 + 문제집의 구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처럼 한 권으로 끝내고 싶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해요!!

자세한 내용은 한 권 한 권 활용하면서 다시 보여드리기로 하고,

오늘은 간단하게 전체 소개를 해볼까합니다.

국어 자습서입니다.

이번 우공비 자습서의 표지 디자인은 멸종 위기동물을 모델로 하고 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표지까지 아이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있어서

좀 감동받았어요. ^^

국어 자습서의 첫 페이지를 열면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새 학기가 되면 교과서에 실리는 작품을 몇 권씩 사서 읽히고 하는데,

전체 목록이 나와 있으니 좋네요.

단원의 첫 시작은 만화로 재미있게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개념설명과 함께 교과서 문제의 해답까지 정리하고 나면

뒷장에는 스스로 풀어보는 기본평가가 있습니다.

개념잡고, 문제풀고~~~ 우공비가 광고하는 문구 그대로 딱!!

단원의 마지막에는 정리노트가 있어서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핵심요약해주고,

단원평가와 서술형평가까지 알차게 구성되어 있으니 한 권으로 완벽하게 해결이 되겠어요.

수학 자습서입니다.

만화와 함께 교과서 속 수학이야기와 미리보는 교과학습 코너로

앞으로 배울 단원에 대해 흥미와 맛보기 역할을 해줍니다.

구성은 국어와 마찬가지로 교과문제 풀이와 개념정리 + 기본평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원 끝에는 단원평가와 서술형평가까지 한번 더!!

수학같은 경우는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으로 문제가 부족한 느낌이 들죠?

이럴 때는 부록으로 함께 온 우공비 계산 비법책과 5분 쪽지 시험을 활용하면 좋겠더라구요.

과학 자습서입니다.

3학년이 되어 처음 배우게 되는 과학인만큼, 제가 가장 관심있게 살펴본 교재이기도 합니다.

구성은 다른 자습서와 같지만,

풍부한 그림이 수록되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첫 과학을 접하기 좋을 것 같네요.

역시 3학년에 처음 배우게 되는 사회과목.

사회 역시 풍부한 실사진과 그림 자료들을 많이 접해야하는 과목입니다.

교과서 속의 그림을 모두 담아내어 사회 개념을 잡아주고 각 페이지마다 들어있는 기본문제로

다양한 문제유형을 익힐 수 있는 시스템.

이것이 바로 우공비 자습서의 큰 매력이네요!!

함께 받은 특별부록 3권.

부록이라고 하기에는 구성이 빵빵해서 활용이 너무 잘 될 것 같은 알찬 교재입니다.

우공비 자습서를 사용하면서 차시별 학습이 마무리되면

이 교재로 활용하면서 다지기 하기 좋겠더라구요.

각 교과별로 스케줄표가 있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목 그대로 5분만 할애해서 풀어보면 되는 교재라 각 단원별로 3~5문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침 등교시간에 휘리릭~ 풀어보면 가볍게 실력 다지기에 정말 좋겠어요.

우공비 계산비법책은 수학 교재로 단원별로 연산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계산비법책으로 연산의 기초를 잡기 좋을 것 같아요.

연산이 필요한 덧셈, 뺄셈, 나눗셈, 곱셈, 시간의 계산, 길이의 계산이

꽤 많은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기 중 꾸준하게 풀리면 좋겠어요.

3학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는 영어 교재도 특별부록으로 받았습니다.

영어는 어떻게 잡아줘야하나 막막했는데, 이렇게 단원평가 문제집을 받게 되니

앞으로 배우게 될 영어 학습의 수준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되네요.

듣기자료는 '좋은책 신사고' 홈페이지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듣기평가까지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는 아주 기특한 녀석이지요. ㅎㅎ

그리고 제 마음을 사로잡은 우공비 공부달력.

아이 책상에 놓아두고 공부스케쥴 잡아주기 딱이네요.

자신의 스케줄을 점검하며 스스로 칭찬 스티커도 붙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까지~~~

3학년때는 공부달력과 함께 우공비 자습서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겠어요.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보니 엄마 마음은 더 바쁘네요.

알찬 방학은 우공비와 함께... 아자!!

컬러 위드맘 :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아트 컬러링 북

컬러 위드 맘 Color with Mom -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아트 컬러링북 ㅣ 컬러 위드 Color with 시리즈
제시 에켈.해나 우드 지음 / 시드페이퍼 / 2014년 12월

시드 페이퍼

컬러 위드 맘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아트 컬러링 북

책 소개문구 그대로, 섬세한 색칠을 요하는 책이라 아이의 집중력이 높아질 것 같은 책이에요.

아이가 무엇인가에 푹 빠져서 즐기려면 흥미로워야하는데,

컬러 위드맘은 보는 순간, 아이의 마음을 사로잡네요.

컬러 위드 맘은 쉽게 말하면 색칠공부책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접하던 흔하디 흔한 색칠공부책이 아니에요.

매우 아트적이고, 스케치 상태만으로도 훌륭한 작품인 그런 책입니다.

아기자기하고도 이쁜 일러스트가 눈을 사로잡네요.

이 자체로도 훌륭한 하나의 작품이 되는 그림들이에요.

여러 주제의 다양한 그림을 만날 수 있어 좋구요,

아이와 엄마와 함께 색칠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좋습니다.

그림 옆에는 간단한 글도 적혀있어서 이야기는 더욱 풍부해집니다.

저희 둘째가 좋아하는 물고기 그림도 들어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그림이 꽤 많은데, 사진으로 보여드리기에는 한계가 있네요.

대형 일러스트까지~~~

이건 온 가족이 함께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가족 합동 작품으로 색칠해서 벽에 걸어두려구요. ^^

사이즈 비교해보시라고 컬러 위드 맘 책과 함께 찍어봤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너무 좋아하는 딸.

만사재치고 책상에 앉아 색칠하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며칠 뒤, 캠핑장에도 컬러 위드 맘을 가져온 아이들.

동생에게 색칠할 그림을 골라주고 있는 누나입니다.

이렇게 나란히 업드려 색칠하는 모습, 넘 이뻐요~

5살짜리가 혼자 다 칠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작업이라 엄마와 나누어 색칠해보았습니다.

본인이 맡은 부분은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칠해주더라구요.

누나는 집에서 하던 작업을 이어서 진행했구요.

역시 누나의 손길은 꼼꼼하네요~

혼자서 모두 작업했습니다.

작품 완성한 뒤 브이~ 날려주고 있어요. ㅎ

파르페도 만들어봤다며 알록달록한 색을 써서 완성해주었어요.

이건 아들래미 작품.

아직 미완성작이에요.

다섯 살 꼬마가 한번에 그림 하나를 모두 완성하기에는 좀 벅차네요.

나머지는 내일 마무리 짓기로 하고 꿈나라로 갔습니다.

새로운 형식의 아트북~

아이들 눈에도 이뻐보이는지 시간 날 때마다 색칠하고 있네요.

엄마인 제가 봐도 탐나는 책, 집중력까지 키울 수 있다니 최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