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여행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47
피터 시스 글.그림,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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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한 마디로 재미있는 책입니다. ^^



 

시공주니어


아이스크림 여행




 

 

첫페이지부터 알록달록한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피터시스 글. 그림


아이스크림의 맛있는 역사를 조사하면서 즐거웠다는 작가.


아이들에게도 그 즐거움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책입니다.





 

 

1903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아래가 평평한 아이스크림콘을 발명한 이탈로 마르치오니


작가의 말옆에 기구를 타고, 자기를 소개하는 그림이 깜찍하네요.







이야기는 할아버지와 편지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림을 자세히 보면 모든 사물이 아이스크림으로 되어 있어요.


이 페이지를 보며 둘째와 아이스크림 찾는 재미에 푹 빠졌었네요.


 

 

 


 



쓰기도 많이 하고 책까지 만들고 있다는 주인공.


그림도 온통 아이스크림입니다. ㅎㅎ






 

  


스쿱의 단위도 알아볼 수 있고, 은근슬쩍 수학연산도 한번 익히고 지나갈 수 있지요.


 

 

 


 



할아버지에게 수학공부도 책읽기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랑하던 주인공,


세계역사도 공부하고 있다고 자랑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아이스크림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려줍니다.


2000년 전, 첫번째 아이스크림은 중국에서 만들어졌어요.


그림속에는 8가지 과정의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이 소개됩니다.


예전에 엄마와 아이스크림 만들기를 해본 적이 있던터라,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 더욱 재미있었어요.



 

 

 



 

마르코폴로가 비단길을 여행하며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중국에서 이탈리아로 전하게 되고,


이탈리아 메디치 집안의 카트린 왕비가 프랑스 왕 앙리 2세와 결혼하면서


아이스크림은 전 유럽으로 전파됩니다.






유럽의 퀘이커 교도들이 아이스크림 만드는 법을 미국으로 가져가고 아이스크림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가 최초로 끝이 뾰족한 아이스크림콘을 만들고,


1920년 오하이오가 막대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는 다시 상상의 세계로~


할아버지와 함께 아이스크림 산을 등반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상상력과 역사를 잘 버무려 달달한 그림책으로 탄생한 이 책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둘째와 즐겁게 읽었던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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