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과학 교과서 12 - 곤충
심재헌 지음, 김명곤 그림 / 길벗스쿨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나방은 나비의 사촌이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나방이라는 이름과 또 다른 이름은 나비박사 석주명선생님께서 짓어주신 밤나비다.  
주로 밤에 활동하는 나비라는 뜻으로 밤나비라고 부르셨다.
나방보다는 밤나비라는 이름이 더 근사한것 같다. 

사람들은 곤충들을 싫어하고 징그러운 존재로 생각하고 있다.
그럼 곤충들도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을까!
나방은 에디슨을 싫어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달빛을 일정한 각도로 쫒아가며 날아가 근처의 나뭇잎에 내려 앉은뒤, 암컷의 냄새를 찾아 짝짓기를 한다.
그런데 에디슨이 전기를 발명한 뒤부터 밤에 불빛 주위에서 길을 잃거나 백열전구에 타 죽기 때분에 짝짓기를 할 수 없게 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가 사람에게 고마운 존재지만 나방에게 생명의 위험을 느끼는 존재라니.....

그리고 나방의 더듬이를 이용해서 최첨단 바이오센서를 개발해 폭발물과 마약을 찾아내는 데 실제로 사용하고 있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나비에 대한 우리 조상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신성한 곤충으로 사랑과 행복, 영화로움의 상징으로 생각했었다니~
멋진 나비를 수놓은 이불을 덮고 자면 부자가 된다고 믿었다.
나도 나비 수놓은 이불을 마련해야겠다.
어쩜 나비 덕분에 부자가 될지~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것은 무한하다.
자연의 모든것을 사람들에게 주는데 우리들은 자연을 위해 무엇을 지금껏 하고 있었나!
지금껏 자연에게서 받은 모든 것을 이젠 돌려줄때인것 같다.
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
하찮은 곤충 한 마리의 생명도 소중하게 생각 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수 있도록....

http://blog.yes24.com/document/99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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