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끌렸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분노한 인사부 직원, 회사를 망치기 위해 얼굴만 보고 신입 사원을 뽑다."

회사를 망치기 위함이 아니라, 인사부 직원으로써

이런 흥미로운 이야기에 끌림이 있었다.

좋은 결과를 내야하는 회사라는 집단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현실에서 문제되는 부분중에 하나가 외모로 인한 평가와 그로 인한특혜?

라는 시선으로 볼 수 있는 문제를 어떤식으로 풀어냈을까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있어 이 책을 재미있게 볼 수있었던 것같다.

무엇보다 책의 두께가 두껍지 않고 휴대하기 편했기에 더욱 더

좋았기에 편하게 읽을수 있었던 부분이다.

여성 오노라는 인물이 원하던 부서에서 근무하던 중 원치 않았던 내부 고발자로 의심을 받으면서 어떠한 변명의 기회도 없이 인사부로 밀려나 복수를 꿈꾸는

이야기 이다.

이야기를 읽다보면서 오노라는 인물이 약간은 나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는 그런 성향을 가진 오노라는 인물,

처음 면접진행을 하면서 어떤 인물을 뽑아야할지 고민을 하다가

얼굴 황금비율을 보고 인원을 뽑겠다는 기준을 찾아간다.

의도한 바와를 다르게 황금비율로 뽑은 오노라는 인물이 의도치 않게

직감도 좋고 인문을 잘 보는 인사부직원으로 인정받는 느낌이다.

같은 면접관들의 외모와 지원자들을 많이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을

같이 하면서 망하기 위함인가, 발전하기 위함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만들었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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