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은 들어보았던 산티아고 순례길

한국에서 유명한 대기업에 계셨던 분이 혼자서 무작정 떠나 직접 경험한 37일간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한 에세이 책이다.


책에는 출발에서부터 여정을 하는 동안에 생생한 사진들이 같이 담겨있어

간접적으로나마 산티아고 순례길을 느껴볼수 있어 더 집중도가 높았다.

DAY- 마다 걸어가는 여정의 거리와 지나가는 도시들을 상세하게

적혀있으며, 끝부분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필요한 준비물과, 유용한 어플등

직접경험하면서 필요했던 부분들을 상세하게 정리가 되어있어

산티아고 순례길을 간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순례길에서 만난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뜻을 가지고 출발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었다.


그중 기억에 가장 남았던 부분은 어느 할아버지의 이야기였다

아내분을 먼저 보내고 기리기위해

고령의 나이에도 쉽지않은 도전을 하고 계시는 부분이

진정한 사랑이라 느껴져 감동이 와닿았다


살아가면서 일어나지 않은 많은 걱정들과,

때로는 불필요한 고민들을 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히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 번쯤은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순례길에서는 많은 생각과 고민은 필요없다,

불평, 불만을 하기보다는 현재에 순응하고 감사할 줄 안다는 것,

지금 당장 필요한 단순하지만 중요한 선택과 고민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더욱더 중요한 것은 모든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이라는 부분이다.


혼자서 무작정 떠날 수 있는 용기에 감탄을 하면서 읽어보았다

이런저런 생각과 고민과, 불안들로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데

그냥 떠나는 용기가 너무나 멋있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는 사람들 모두가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도전 한다는 것이 대단함을 느꼈다.

나는 할 수있을까?보다는 할수있다!

살아가면서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가 될 수 있도록 살아가고 싶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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