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을 찾아라.진정한 성장은 그 순간부터 시작된다.-칼 구스타프 융책의 첫장에 있는 말이다.심리학자중에 융의 분석심리학이 참 와닿았었다.아니마, 아니무스, 그림자 등의 용어와 개념을 떠나서`그저 자신을 살아간다`는 내용을 읽은적이 있었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던 기억이..150페이지가 안되는 얇은두께의 이책은 로버트 A.존슨이라는 정신분석가가 융 심리학중 그림자에 관해서 쓴 책이다.지하철탈때 한번에 쭉 읽은책인데 짧게 설명하자면인간의 내면에 인류의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그림자가 있는데 그것을 잘 성찰하여 살아가라는 얘기.전반부에 비하여 후반부로 갈수록 신화나 상징,주술에 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이해는 되지만 조금 미신(?)같았다고나 할까.요즘은 뇌과학의 등장으로인해 심리학이 많이 타격받았을것 같은데 그럼에도 심리학자들의 사유나 유추,통계 그리고 실험에 대한 과정을 읽어나가는 것은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