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 - 내 마음을 알기 위해 꼭 필요한 20가지 질문에 뇌과학이 답하다
리처드 레스탁 지음, 홍승효 옮김 / 휴머니스트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도서관에 갔는데 눈에 띄는 제목의 책 발견.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뇌'

훑어보니 뇌과학 교양 도서군.
니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의 뇌과학 버전인가... 일단 읽어보자 싶어서 빌려왔다. (표지도 별로다ㅠ)

이 책은 인간의 마음이 작용하는 뇌과학 이야기를 20가지 질문에 담았는데 다른 뇌과학 서적에 비해 쉽거나 혹은 가볍게 읽혔다. 역시 주제가 많으면 개운한 느낌이 안든다. 차라리 이런류의 책이라면 미치오 가쿠 '마음의 미래'가 훨씬 나을 것 같다. 하지만 중간중간 예전 철학자들이 주장했던 의견과 현재 뇌과학의 결과와 비교해서 이야기 하는 부분은 흥미로웠다. '그러면 그 때 당시 철학자들의 서적은 안 읽어봐도 되지않느냐?' 라고 물을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 사람의 사고과정을 여행하는게 목적이니까.

뇌과학은 지금도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실험결과나 상황들을 알기 위해서 신간서적은 계속 읽어볼 예정이다. (물론 기초부터 쌓고...)
몇 십년 후에는 뇌과학의 정보들이 상식이 되는 시대가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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