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교사 이렇게 성공하라 - 나는 방과후 교사로 남편 월급만큼 번다
노정화 지음 / 라온북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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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 교사 이렇게 성공하라

노정화 , 라온북









이 책은 10년간 주부로 지냈던 저자가 방과후 교사가 되어 9년간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현재 저자는 방과후 교사로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위치에 있다.

전업주부들은 보통 아이들이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 갈 때쯤 되면 비로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게 된다.

일도 하고 싶다.

그러면서 함께 드는 고민이 바로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들을 케어할 수 있는냐는 것이다.

저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데 좋은 직업으로 방과후 교사를 추천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 또는 어린이집에 가 있는 동안에만 일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집에 돌아올 시간에는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으니말이다.

사실 일과 육아, 두 가지를 모두 놓치지 않는 점만으로도 좋은데 잘만하면 수입도 좋다니 이 책을 만나고 방과후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쑤욱 올라갔다.


먼저 방과후 교사가 되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이 직업의 매력은 역시 일과 육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책을 접하고 다 읽기도 전에 몇 페이지 읽어 넘어가면서 방과후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면서 많은 것이 궁금해졌다.

어떻게하면 방과후 교사가 될 수 있는지, 어떠한 과목들이 있는지, 내가 해당사항(?)은 될런지 등 이었다.

마음이 급해져 책 읽기를 멈추고 솔직히 인터넷으로 먼저 열심히 검색해보다가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는데 내가 너무 성급했음을 느꼈다.

궁금해했던 것들이 이 책 속에 다 들어있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실제 방과후 교사가 되고 해야할 일들에 대한 이야기도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전업주부로 오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직업을 갖았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보내다보면 어느 순간 수입에 대한 욕심도 생기게 될 것 같은데

방과후 교사는 짧은 시간을 일하는데다, 방학에는 수입도 적을 것 같아 과연 가능할 까 싶기도 했는데

남편 월급만큼 번다는 저자의 말을 들으니 정신이 번쩍 든다.

물론 그러기위해선 역시 남들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있어야한다는 것 또한 저자를 통해 느끼게 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하는 모습을 보며 성공한 사람은 이런 부분이 다르구나 싶다.

방과후 교사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이 단점이 될 수는 있지만 기회를 잡는 준비된 사람이 된다면 그 단점은 그 사람에겐 단점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전업주부들과, 방과후 교사를 생각하고 있는 주부들이 이 책을 읽고 도움도 받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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