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범 1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0
미야베 미유키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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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일본 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일본 소설에 별 흥미가 없어 일본고전소설인 "나는 고양이 로소이다" 외엔 거들떠보지도 않았는데.... (이 책도 아직 끝을 보진 못했다.) 이 소설은 엄청한  독자들의 review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다.

클라이맥스가 강력한 여타 다른 추리소설에 비해 극의 긴장감이나 속도감은 역시 일본소설에선 기대하기 힘든걸까??  하지만 아직 끝을 보지 못한 지라 함부로 나의 평을 제시하긴 힘들지만 재미만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조금 더 인간내면주의적인 추리소설인건 같다.


전 3권이며, 각 권의 두께도 만만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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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유로 세대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알레산드로 리마싸 지음, 김효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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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가 : 안토니오 인코르바이아 & 알레산드로 리마싸

1974년과 75년생의 위의  두 작가는 밀라노의 한 후미진 아파트에서 동거하는 4명의 비정규직 남녀 (클라,알레,로스,테오) 의 실생활상을 그렸다.

얼마전 알바로 몇십억을 벌어서 책을 낸 사람이 있었던 거 같은데..실업이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대한민국 서울에서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 위로해야 하나?

책 제목 1000유로는 한달 수입을 말한다. 정규직들보다 더 빡세게 일하고 monthly income이 1000유로 안팎의 이들이 살인적이 고물가의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한 서바이벌 라이프.


늘 약속에 늦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날 꼭 들고나가라....늘 늦는 친구는 웃는 얼굴로 맞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금일 오전 9시 반에 택배 받음 현재 1시 30분 다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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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할 때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
레이몬드 카버 지음, 정영문 옮김 / 문학동네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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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What we talk when we talk about love  - 레이몬드 카버

이 책은 카버의 중기 단편 열일곱 편으로 구성된다. 생일날 교통사고를 당한 아이의 부모와 생일 케이크를 주문받았던 제빵사의 갈등, 뭔가 사연이 있어 보이는 파산자와 그에게서 가구를 사들이는 어린 커플, 휴일을 망치기 싫다는 이유로 어린 소녀의 시신을 강물 위에 묶어둔 채 태평하게 낚시를 하는 사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섬뜩하고, 단순한 듯하면서도 다면적인 정체성을 지닌 현대인의 고독한 초상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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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술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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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Art of Travel   - 알랭 드 보통

예술가들이 남긴 글과 그림이라는 발자국을 따라 런던, 바베이도스, 마드리드, 이집트, 시나이 사막, 암스테르담, 레이크디스트릭트, 프로방스 등으로 차근차근 걸음을 옮기며 그들의 고독, 방랑, 고집, 반항, 초월, 깨달음, 예술가로서의 선택과 희망을 느껴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예술" --아름다움의 소유에 대하여 (안내자 : 존 러스킨) 편이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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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튀어! 1 오늘의 일본문학 3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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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공중그네"로 잘 알려진 일본 작가이다.

책 제목과 책 표지 만으로 일본의 허접한 엽기소설이겠거니 하고 서점을 들릴 때마다 눈아래로만 봤던 책...

그치만 수많은 reviewer들과 언론의 입이 마르는 칭찬을 완존 무시할 수 만은 없었던 것인지..속는 셈 치고 읽었던 책..

 

짤막짤막하게 허를 찌르고 웃음을 주지만 내심 강철같은 심지를 담은 성장코믹소설 이라고 해야하나?

시누이 책상 위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공중그네도 읽어보아야 겠다...

요즘 일본소설이 대세임을 입증하는 책인건 확실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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