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소설이라기보다는 열두개 넘기 소설 정도라고 해야 할 거 같다.. "모방범"의 미야베 미유키의 탄탄한 구성력과 "남쪽으로 튀어" 의 오쿠다 히데오의 재치넘치는 필치에 대항하긴 아직 이 작가 가이도 다케루는 멀었다 싶다. 역시 본업이 의사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