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웰치를 움직인 세 개의 원 - 성공한 CEO들은 다 아는 도해 사고의 비밀
히사츠네 게이이치 지음, 이지연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안녕하세요. 작년에 이책을 읽은 독자입니다. 이미 읽은지는 약 1년이 넘어가고 있지만, 전 이책에 대한 고마움을 결코 잊지못할것입니다. 아래의 몇분의 서평을 읽어보면서, 저는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책이란 , 똑같은 책도, 그 읽는 사람의 독서량과 배경지식의 량, 그리고 독서 테크닉의 수준차이에 따라 각기 다른 의미로 와닿을것입니다. 저는 자영업을 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책을 대할 시간이 많아서 자주, 책을 사보는 편입니다. 약 1년동안 200여권의 책을 읽어오면서, 속독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다른 여러 독서법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죠.

만권을 읽은 바보라는 말처럼, 아무리 많이 읽어도 그것을 나의 것으로 완전히 소화하지 못하면 안 읽은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즉 평면적인 독서보다는 그 독서의 목적에 맞는 , 입체적독서가 중요하다는 뜻이겠죠. 그러한 것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던 중에, 저는 이책을 발견하였고, 몇번이나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사서 보고난후 , 저는 무릎을 쳤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키워드를 원으로 표시해가면서, 한 페이지 위에 간단한 도해를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업은 굉장히 신나는 작업이었습니다.... 책이 좀 지저분해지긴 했지만....

아마도 , 단순히 저의 글을 읽기만 해서는, 도해사고법을 어떻게 나름대로 소화해서 활용하고 있는지 감이 잘 안오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하지만, 과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논리적인 사고력이 약하신 분. 기획이나 계획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독서량은 많지만, 지식을 지혜의 단계로 승화시키지 못하시는 분(?)들은 이책을 한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독서량은 적은데, 요령을 배워서 책을 편하게 읽거나, 대단한 비법을 얻으시려는 분들에게는 휴지가 될가능성이 높습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강병준 2021-11-02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탁월한 기획자는 그림으로 사고한다˝ 라는 책을 얼마 읽지도 않고선 이 사람 책은 더 찾아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좋은 책이고, 작가도 굉장히 뛰어난 사람일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이 어떤 바보도 간단한 것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고, 천재란 복잡한 것을 간단하게 만들어버리는 사람이라고 했다하지요. 작가가 아마도 그런 류의 천재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