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크 - 과학으로 돌아보는 영혼
메리 로취 지음, 권루시안(권국성) 옮김 / 파라북스 / 2005년 10월
평점 :
품절


사물을 보는 관점은 관찰자의 개인적인 누적된 경험이나 선입견에 의해서 다양하게
드러날수 있다.
나는 이책을 누구의 추천도 없이, 검색창에 자동으로 뜬 추천 문장을 보고 구입했다.
평소에 영혼의 존재와 종교의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서 사뭇 고집스럽게 나름대로
연구해보고 , 여타 많은 책들을 읽어왔으므로...

하지만, 이책 어디에도 , 내 맘을 만족시킬 저자의 의견이나 체험은 존재하지않는다.
그냥, 과학자들이 이런 저런 시도들을 통해서 열심히(?) 영혼의 존재와 사후세계, , 환생등에
대해 연구를 시도하고 있다는 사실과 , 그동안 정설처럼 받아들여지던, 여러 체험들이
위조되거나, 왜곡되어져있는 사실이 있었다는것등...정도의 별로 핵심없는 사항들의
나열도 가득차있다.

제목을 보면 뭔가 그럴듯하게 신선한 감각을 주지만, 내용은 신문사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꼭 이런 책들이 보면 책값이 비싸다.
별로 재미없는 책들을 값어치 있게 포장하는 방법은 "책값을 올려놓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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久遠 2005-12-13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정보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사고는 자기가 생각했던 책이 아니라서 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