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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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킁 불공평한 감정은 없는 것 같다고 나는 종종 생각한다. 아무리 둘이 서로를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언제나 더 사랑하는 사람과 덜 사랑하는 사람이 존재한다고. 누군가가 비참해서도, 누군가가 비열해서도 아니라 사랑의 모양이 그래서. -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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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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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마음이 아팠다. 삶이 자기가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흘러가버리고 말았을 때, 남은 것이라고는 자신에 대한 미움뿐일 때, 자기 마음을 위로조차 하지 못할 때의 속수무책을 나도 알고 있어서. - P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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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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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무 많은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봤다. 그래서 위로가 되었을까. 그러나 내게 위로받을 자격이 있는지 그때의 나는 확신하지 못했다. - P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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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무해한 사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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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뭘 알아, 네가 뭘. 그건 마음이 구겨져 있는 사람 특유의 과시였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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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 천연균과 마르크스에서 찾은 진정한 삶의 가치와 노동의 의미
와타나베 이타루 지음, 정문주 옮김 / 더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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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에 존재하는 모든 물질은 시간과 함께 모습을 바꾸고, 언젠가는 흙으로 돌아간다. ‘발효‘와 ‘부패‘를 통해서다. 그리고 이 두 가지 현상은 균의 작용에 의해 일어난다.
원래 천연균은 리트머스 시험지처럼 재료를 부패시킬지 발효시킬지, 그것의 좋고 나쁨을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
재료가 사람의 생명을 키우는 힘을 갖추고 있으면, 균은 빵이나 와인처럼 인간을 즐겁게 하는 음식으로 그것을 변화시킨다. -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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