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 기후변화의 종료, 기후붕괴의 시작, 2022 우수환경도서
마크 라이너스 지음, 김아림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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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도 잘 알겠지만, 브라질의 정치 체제는 이제 벌목꾼, 목장주, 댐 건설업자들이 삼림을 더 많이 파괴해 최대의 보상을 얻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캡틴 벌목 톱‘이라는 별명을 가진 대통령이 책임자인 상황에서 미래는 암울하다. 폭염과 가뭄이 그들 국가를 황폐화하는 동안에도 기후변화 부정론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영향력이 커지는 것처럼, 아마존을 파괴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은 남아 있는 열대우림이 파괴에 더 취약해지더라도 맹공격을 가할 각오가 되어 있는 듯 하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대기 물리학이 아니다. 어쩌면 기후 모델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반영하는 방정식이 포함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 P166

오늘날 브라질에는 약 305개의 부족이 있고 구성원은 약 90만 명인데, 문명과 닿지 않은 100여 개의 미접촉 부족이 열대우림의 외진 지역에 여전히 살고 있으리라 추정된다. 브라질의 극우 대통령이 원주민 보호구역에 사냥 허가를 내주면서, 연구자들은 부패한 지방 관리들이 선동하는 원주민에 대한 강력 범죄는 거의 처벌받지 않는다는 인식 아래 무장한 침략자들에 의한 폭력적인 공격과 살인 사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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