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라겐 2005-07-16  

임신초기엔 조심해야 하는거 아시죠...
병원에 다녀오셨나요? 얼마전 미국에 사는 친구가 아파서 병원에서 CT찰영하고 뭐하고 했는데 병원비가 천만원돈... 의료보험 적용이 7백인가 되고 나머진 친구가 부담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으론 병원비 무서워서라도 잘먹고 잘살아야겠단 소릴 하던데... 뜬금없이 임신과 무슨 연관이 있다고 이런 소릴...ㅎㅎㅎ 한동안 태교에 무지 관심이 많았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잔뜩 사들여 보고 그랬는데 큰오빠네가 7년만에 임신을 해서리 그책을 몽땅 보냈거든요.. 언니도 어렵게 얻은 아이라 (허니문베이비 유산하고 나선 정말 힘들게 얻은...) 극성스러울정도의 태교를 했는데... 흑 언어신동이랍니다.. 태교란게 정말 신기한거더라구요.. 친구도 태교 열심히 한 첫째와 소흘히 한 둘째의 차이가 확 난다고 ... 차우차우님도 속는셈치고 태교에 힘써 보시죠? 이곳은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랍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erky 2005-07-16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그렇지않아도 태교를 어떻게 해야하나..궁금해하고 있답니다. ^^
제 생각에, 도스토예프스키처럼 훌륭한 대작가를 만들기위해선 그의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게 좋을것 같길래 '죽음의 집의 기록'을 꺼내들었다가, 신랑이 제목이 불길하다고 압수해버렸어요. ㅠㅠ
암튼, 태교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지금은 갈팡질팡 하고 있답니다. ^^
지금 임신 6주라는데 (분만예정일 3월 11일) 이래저래 걱정이에요. 피가 약간씩 비치고 배에 통증이 있어서 유산기있나 걱정도 되구요. 조금전에 의사랑 통화하고 내일 다시 병원가보기로 했답니다. ㅠㅠ
인터라겐님 신경써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님도 신랑이랑 좋은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