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예배다 -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기도
존 맥아더 외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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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저자들의 이름(R. C. 스프로울, 존 파이퍼, 조엘 비키 등) 만으로도 이 책을 고를 이들이 적지 않을 테지만, 나에게만 한정하여 말하자면 -존 맥아더가 쓴- 번역서 제목(원서 제목은 Let us pray다)과 동명의 원고, ˝기도는 예배다˝ 편 만으로도 충분히 책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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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선생님이 들려주는 축소지향의 일본인 1 -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지식의 샘
이어령 지음, 김준연 그림 / 생각의나무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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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초등 5-6학년 대상)으로 수준이 높은 것 같지만, 충분히 그 논의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이나 떠드는 게 아닙니다. 제가 이 책의 원본을 처음 읽은 게 초등학생 때였거든요. 그때의 지적 환희가 생생합니다.
물론 다루는 수준을 감안할 때 청소년들이 읽어도 괜찮겠다 싶네요. 나아가 성인이 읽어도 충분히 배움을 얻을 것입니다(각 장의 말미에 실린 만화까지는 볼 필요 없울듯). 그러니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성인까지 모두에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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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부르심 - 부흥을위한소책자
찰스 피니 / 바이블서원 / 199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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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부흥에 대한 개론적 지식을 담고 있다. 미국의 2차 부흥을 주도한 하나님의 도구였던 찰스 피니의 글을 잭 T. 칙이 재구성한 것이다. 내용을 간결하게 압축하고 만화를 곁들여 독자들의 명료한 이해를 도모했다. 부흥에 대한 동기 부여, 부흥과 전도 사역의 핵심 이해 등 여러 면에서 유익했다.

내용도 평이하고 번역도 무난하나 오역 하나가 눈에 들어와 여기 적어둔다. “혼을 이겨오는 지혜”(41쪽)는 “구령(救靈)의 지혜”이다. ‘영혼을 얻는다’(soul winning)는 표현은 전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뜻하는 대표적 표현이다. 46쪽의 “혼을 이겨오는 자는 현명하니라.”도 동일한 오역이다. 이는 잠언 11장 30절 후반부를 어색하게 직역한 것이다. 개역개정판은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라고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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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을 위한 로마서 쓰기 내 가족을 위한 쓰기성경 시리즈
뜨인돌 편집부 엮음 / 뜨인돌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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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로마서 16장까지 다 썼다.
소감을 말하자면, 일단 종이가 두껍고, 무거운 듯하지만 그래도 매일 쓰기에는 매우 좋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잠언 편을 이어서 쓰려고 한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추천하기에는 다소 비싸다는 점이 마음에 걸린다. 좀만 가격을 낮춘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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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마틴 로이드 존스 지음, 정상윤 옮김 / 복있는사람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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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는 로이드존스의 설교 한 편을 중책자로 펴낸 것이다. 어지간한 설교자의 설교를 이렇게 한 편만 책으로 낸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 설교 하나가 영혼을 울리는 강력한 메시지일 경우에만 가능한 선택이다. 가령 조나단 에드워즈의 <진노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죄인>과 같은 설교를 책으로 낸다면 누구나 납득할 것이다. 


로이드존스 목사는 20세기를 대표하는 강해 설교자이자 복음을 강조하는 전도자로 널리 인정 받고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 역시 고린도전서 2장 2절을 본문으로 하는 강해 설교인 동시에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복음(전도) 설교다. 로이드존스 목사는 그의 목회 사역 50년째가 되는 1977년에 그의 첫 부임지 웨일스 베들레헴 전진운동 선교 교회에서 설교한 것으로 간결하고 강력한 복음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 그리스도>는 단 한 편의 설교만 담고 있어 얇지만,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하기에 깊고 풍성하다. 그래서 오랜 만에 그의 설교를 읽어도 여전히 좋았다. 그의 설교를 읽을 때면, 내 영혼의 방향이 조율된다. 다른 세상사에 정신 팔리던 마음이 다시금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로 재조정된다. 내가 영혼 관리를 위해 챙겨야 할 목록 가운데 그의 설교를 읽는 것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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