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에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가장 우연하고 경이로운 지적 탐구 서가명강 시리즈 37
천명선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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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은 건전한 생태 시스템의 기본이다.(본 책 92쪽)
균형이 깨지고, 생물종의 변화는 자원 손실은 물론,
생태계도 변하기에 인간도 새로운 지구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죠!

인간의 활동(공장, 관계시설(댐, 도로) 공사, 기업형 어업)을 통해
지구의 기후와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이 영향이 멸종위기 생물종의 위기를 더 가속화하고 있어요.
그래서 비공식적으로 [인류세]라고 지정해서,
인류의 활동이 대멸종을 초래하는 현재를 꼬집고 있어요.

도시화와 인구폭발로 육류 소비가 급증합니다.
대량 도축을 하려면 대량사육은 필수!
사육시설을 공장만큼 클거에요!
그만큼 오물도 대량 배출하겠죠?
오물처리기에 가기 전에 오폐수의 냄새와 가스는 참기 힘들거에요
그래서 축산 시설은 기피 시설로 취급받아, 도시의 외곽으로 밀려 나 있죠!
공장식 축산은 생물로서의 자연스러운 욕구와 생장보다,
생장/체중 촉진제와 항생제 등을 투여해서 경제적인 사육을 하지요.
소/돼지/닭은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이죠!

공장식 축산은 [경제적인]이란 미명하에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관계로
대체육이나 배양육이란 대안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 적극적인 반항으로
베지테리안이 되는 소비자운동도 있답니다.

우리나라 동물보호법도 제 3조 ‘동물보호의 기본 원칙’에
동물이 본래의 습성과 몸의 원형을 유지하고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 것,
정상적인 행동을 표현하고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할 것,
공포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할 것
등의 항목이 명시되어 있어요!

기본 원칙에 따라 동물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고안할 수 있어요!
동물을 대할 때 행해지는 인간의 활동이 착취나 학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현대 동물 보호운동의 흐름은 더욱 전문적이랍니다.


인간 감정은 물론 문명사회까지 뿌리 깊게
얽힌 동물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통해
동물의 건강과 복지를 지켜주며!
이를 통해 인간의 건강과 복지까지 공존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책!


본 리뷰는 21세기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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