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뇌를 찾아서”는 개인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를 평균적인 뇌와 비교합니다. 그 중 유명하디 유명한 옷색깔 논쟁과 런던택시기사의 큰 해마 연구이야기로 포부을 연답니다. 그리고 후속연구도 알려주지요. 런던택시기사와 런던버스운전사의 대조군 연구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택시기사들은 두뇌의 공간지각 영역이 더 커서 방대한 양의 지도를 암기할 수 있습니다.버스기사는 복잡한 모양이나 단어 목록에 대한 기억을 택시기사를 앞질렀어요.다시 말해, 택시기사의 두뇌는 특정 유형의 기억력이 강화되었다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그 과정에서 다른 기억 기능이 뚜렷이 저하되었으며, 이는 공간 정보 외 다른 기능을 담당하는 인접 두뇌 영역이 위축된 결과라고 유의미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답니다.모든 뇌는 생물상 구조에 따른 선천적인 기능이 있지만 어느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낫다고 평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상기의 택시기사와 버스기사 중 누가 더 똑똑하다고 판단할 수 있나요?우리는 우리의 두뇌가 주변 환경에 적응하면서 그 적응 과정에 따라 뇌의 구조(크기 변화, 발달 정도)가 달라집니다. 그에 따라 두뇌가 다양한 상황에 반응하는 차이가 생기는 실험 결과와 역사를 정리하고 탐구하는 책입니다.까치글방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의지에 따라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