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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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중국와 동맹인 러시아)의 관계가 차갑게 식으면서 신냉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뉴스 보신 적 있죠?

신냉전은
온난화로 인한 녹아내린 극지방 개발권의 다툼
우주 개발 이후 소유권의 다툼
디지털 내 주도권 다툼


새로운 식민지가 나타났어요

1차와 2차 세계대전도 그렇습니다
1차 세계대전을 유발한 불씨는
아프리카와 신대륙의 개발권 다툼에서 생긴 갈등이죠
식민지 약탈로 불균형적인 발전도 있고요
그 불균형은 여전히 남아있지요
2차 세계대전도 히틀러의 도발도 있지만
1차 세계대전의 불균형이 해소되지 않았죠

현재의 디지털, 극지방, 우주의 새로운 식민지를 선점하는 것은
미래의 강대국이 누가 되느냐와 연결되어 있기에 예민해집니다
이 예민함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신냉전으로 폭발하게 되었답니다

1차와 2차 세계대전에서 배운 인류는
신민지로 싸움이 나봐야 다같이 죽는 거말고는 없다는 것 배웠어요
그래서만듭니다.
규범=조약, 즉 국제법!!!

규범은 과거에 만드는 옷으로 신흥국(한국 중국 일본 호주)에게 맞지 않는 요소가 많아요
신 식민지는 거의 무법지대로
파편화로 인해 유명무실해진 국제기구로 규범(국제법) 하나만으로 분쟁 조절이 가능할까요?

대한민국은 신흥강국이라고 올려쳐 준다해도
땅이 큰 것도 아니고 인구가 절대적으로 많은 것도 아닌 나라죠!
오히려 누르면 눌러지는 나라에요

국제법에 기대어 지금의 자리를 유지할지
신 식민지에 도달하지도 못 하고 눌려 찍힐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서가명강서포터즈로 21세기북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의지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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