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생명공학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이준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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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서를 받을 만큼
진중하고 탄탄하면서도 재미있는 과학책이에요!
이 추천서를 목차만큼 꼭꼭 씹어 읽고 기억하시면
과학책의 진입장벽이 더 낮아져요
우주와 지구의 유구한 역사를 몇 줄로 깔끔하게 요약하시고,
세상의 모든 과학의 가치와 주요 주제를
명확하게 알려주세요
교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하고 감탄했어요
추천서 대충 읽고 넘어갔는데 1장, 2장 보다가
최재천 교수님의 추천서의 뼈대를 대입해서 보니
이해하기가 쉽더라고요!

목차부분에 시간흐름도가 있어서,
빅뱅부터 현재까지 과학상 중요한 사건을 쭉 나열해서
압도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이거 다 나오나?
그러다가 시간흐름도의 마지막에
디스토피아 vs 유토피아
미래시간까지 추정해서 잠시 멈추고 생각에 빠지게 한답니다
과학적 사건사고에 대한 철학적인 사색을 남기는 재치있는 질문도 남깁니다

목차의 주제에 맞춘 한 편의 소설같아요
기승전결이 있죠! 알고 있는데도 끌려 들어가요!

초원이 준 선물은 석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훨씬 더 큰 선물인 불은 이용하는 능력까지
인류에게 주었을 겁니다.(p. 162)
….중략….
…불은 분명히 쟁취할 만한 가치가 있었습니다.
….중략….
마치 혼돈 속에서 영웅이 등장하듯,
호모 에렉투스는 기후 변화가 가져온 시련을 뚫고 살아남아
최고의 자리에 오른 영웅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 영웅의 후손이 바로 지금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죠. (p.172)
(감동ㅜ_ㅜ 우린 이렇게 힘겹게 살아남은 자연의 최강자입니다)



과학책들의 최대 단점이자 진입장벽으로 느껴지는 것이
시간흐름의 전개와 인과관계로, 포인트 잡기가 힘든 점!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만 한다는 점이죠


이 부담감과 중압감 덜어내면서 재미까지 있는 책입니다





청림출판사(@chungrimbooks )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자유의지대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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