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그림책 키즈엠 너는 반짝반짝

너는 반짝반짝
정나은 지음 / 키즈엠 / 2020년 2월

아이를 기다리면서 다양한 색깔로 물들이는 세상을 보면서

같이 성장하는 가족 이야기

너는 반짝반짝

어느 한 부부가 있습니다

태어날 아기를 기다리며 설레입니다

볼이 빨간 아이를 품에 안은 부부는

드디어 엄마아빠가 됩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활짝 핀 꽃잎의 노랗고 화사한 빛깔로

싱싱한 식물의 초록빛으로, 바다의 힘차고 시원한 푸른빛으로..

세상은 다양한 색들로 물들어 갑니다

아이가 자신의 세상은 어떤 색깔로 그리고 싶은지 부모는 질문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건강하게 빛날 수 있도록 응원하는 부모가 곁에 있습니다

은채를 낳은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벌써 6살이 되어있는 어린 소녀

시간이 빨리 흐른듯 하여 신기하지만

아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는게 신기합니다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곁에 함께 하고싶은 부모의 마음이 담긴

너는 반짝반짝

아이가 이 세상을 다양한 색깔로 변할 수 있도록

같이 성장하고 싶은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너는 반짝반짝 그림책 입니다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 준 말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 준 말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8
마이클 리애나 지음, 다니 토랑 그림, 김미선 옮김 / 책과콩나무 / 2020년 5월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되어 준 말

아빠와 유대관계가 좋은 우리 은채

아빠의 사랑을 느끼고 있지만 책으로 들려주면 더 좋을것 같아서

특별히 아빠에게 이 책을 읽어주라고 했네요

매일 밤마다 사랑의 속삭임을 들려주는 책속의 아빠를 보며

은채아빠도 매일 밤마다 아이에게 사랑이 담긴 한마디를 시작하더라구요

아이가 올바른 길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밑거름이 되길 바라면서

함께 책을 읽어보았어요

처음부터 어떤말을 해야줘할지 막막했지만

책속에 나오는 문장들을 하나씩 따라 읽어주었더니

아이가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잠자리에 드네요

아이에게 힘이 되어주는 말,

이책을 함께 읽으면서 하나씩 실천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유아컬러링북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러링북

진짜 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러링북
젠벡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0년 5월

요즘 코로나때문에 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데요

아이와 집에서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컬러링북을 들고 왔어요

진짜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러링북 입니다

아이들 컬러링북은 귀여운 캐릭터화 된 그림들이 많은데

이 책에선 실제 모습과 가까운 사실적인 그림

그리고 바다생물에 대한 정보들까지 담겨있어요

은채가 고른 갑오징어

예전 횟집가서 보고 이게 뭐냐고 물어봤었거든요

그래서 갑오징어라고 말해줬지만 이 생물에 대한 정보가 엄마도 없다보니

더 자세한 설명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오늘은 갑오징어 생물에 대한 정보도 알고

실제 사진과 비교하면서 색칠해보기로 했어요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을 했어요

아이가 생각하면서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을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입니다

갑오징어 뿐만 아니라 주변 바닷속 풍경도 꾸며본 은채

아이와 즐겁게 컬러링북 하면서 바다생물에 대핸 정보도 알기 좋은

진짜진짜 재밌는 바다왕 컬리링북 입니다

유아그림책 6살그림책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호원숙 작가의 나는 튤립이에요

나는 튤립이에요 ㅣ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호원숙 지음, 박나래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5월

박완서 작가의 맏딸이자 수필가인 호원숙 작가가 쓰고

앤서니 브라운&한나 바르톨린 그림책 공모전에서 수상하고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박내라 그림작가가 그린 그림책

나는 툴립이에요

깊은 땅속에서 자란 알뿌리가

봄에 꽃을 피우기 과정이 담긴 따뜻한 이야기예요

비아 할머니 마당에 심어진 알뿌리

깊은 땅속, 단잠에서 깨어납니다

나는 양파일까? 어떻게 생겼을까? 내 이름은 무엇일까?

꽁꽁 언 땅속에서 봄날을 기다립니다

시간이 지나고 마당에 놀러온 손녀 민아에게 할머니는 말합니다

민아야 튤립 꽃이 빨갛게 피었단다

민아는 튤립에게 입맞춤을 합니다

호원숙 작가에게 튤립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손녀에 대한 사랑이 뭍어나는 꽅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들게 하는 그림책이예요

꽃에 대한 할머니 사랑,

그리고 손녀에 대한 순수한 마음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림체 또한 작가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그림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고 꽃을 피는 식물을 보며

모든 존재의 생명은 소중하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난느 툴립이에요 이였습니다

대장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대장 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ㅣ 토토의 그림책
큐라이스 지음, 황진희 옮김 / 토토북 / 2020년 4월

귀여운 그림체와 재미있는 이야기,

그리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웃음 요소들이 담긴 만화책

대장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입니다

갈매기처럼 훨훨 날고 싶어하는 대장토끼

그리고 대장토끼가 원하는걸 해주고 싶어하는 부하토끼들이 있어요

부하 토끼들은 대장토끼를 날게 해주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요

굵고 긴 고무줄에 대장 토끼를 날려보내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샴페인 뚜껑에 태워 하늘로 날려 보내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린이 되고싶어하는 대장토끼를 위해서

기린 모자를 만들어 씌우기도 하고

팔다리가 긴 기린처럼 만들기 위해서

긴 막대기를 팔다리에 끼우기도 하지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총 동원하는 부하토끼들

계속 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대장토끼를 보면서

웃기면서도 멋지다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은채와 함께 책을 읽어봤어요

귀여운 토끼 표지를 보면서 어떤 이야기 일끼 궁금해 하네요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대장토끼

대장토끼의 소원을 이루게 하고싶은 부하토끼들의 이야기를 보며

무척 재미있어해요

특히 숲으로 계속 떨어지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나오는데에도 재미있어하네요

계속 된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는 토끼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와 함께 웃어보기 좋은 책

대장토끼는 포기하지 않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