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서 우뚝 서기

나는 네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우뚝 서기를 바란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고, 치열하고 힘든 길이다.
그 힘든 일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그게 바로 성공일 것이다.
싫은 일에서 새로운 창조의 힘이 솟을 리 없다.
늘 말하지만 네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 김용택의《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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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보며 하루하루 어떤 마음으로 보내야 할지 정하게 된다.

오늘 받은 것이 위의 내용이다. 지난 주부터는 왠지 나에게 전하는 편지라는 느낌이 더욱 강렬하다.
아마도 현재의 상황과 유사해서 그런거겠지만, 그래도 나도 모르게 확실히 믿고 있고 믿게 된다.

내가 생각하는 직업관은 즐겁게 할 수 있으면서도 전문가를 만들어 내는 것 이다.
대체로 즐거우면 직업으로 삼기 힘들고, 전문가가 되려면 즐겁지 않은 일도 종종 있다는 게다.
여기서 딜레마가 생기게 된다. 둘중에 한가지를 선택하든지 둘 다 선택하지 않거나 혹은 둘중에 하나라도 선택?

솔직히 지금도 갈팡질팡 하다. 과연 옳은 길로 선택했는지 의문이고, 아마 주변의 누군가가 '넌 잘 가고 있는거야'
라는 말 한마디만 해주면 '역시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거야'라는 확신을 갖고 쭉 나아갈거다.

하지만! 요즘 읽는 글귀들로 인해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좀 더 멀리 내다볼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길.
현재의 나도 중요하지만, 10년후의 나를 내다 볼 수 있다면 이렇게 흔들리지 않을게다.

흔들릴때마다 위의 글을 읽으며 두려워하지 않으련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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