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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개봉열독 X시리즈 3권 세트 - 전3권 개봉열독 X시리즈
로맹 가리 외 지음, 백선희 외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미리보기 창이 포장지에서 북커버로 바뀌었네요 ^^

저는 어지간히도 포장지가 많이 맘에 들었던거같아요

후기든 어디든 포장지 얘기가 빠지질 않으니 ㅋㅋ


북커버로 포장지로 싸악 입혔어요 ㅋㅋ

워낙 양면테이프를 꼭꼭 붙여주셔서 그거 떼어낸 흔적이 있지만

책 꺼내볼때마다 그게 웃겨서.. 맘에 들어요 


지금은 베를린 느와르 한 권 정독했어요


예전에는 책 잡은 날 다 읽어야지! 하는 마음에 

읽다보면 책을 읽는건지 그냥 글자만 보고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만 하려는건지

알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었어요


독일이라는 장소와 시대적 배경이 매우 낯설어서 

빨리 읽으라고 재촉해도 읽지 못했을 거에요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베를린 느와르 시리즈 첫 화 3월의 제비꽃!!


이라는데.. 저는 정보가 하나도 없이 봤어요

이런게 개봉열독의 장점이겠죠? 

내용 표지 보고 골르라고 했으면.. 안 읽었을..

뭔가 느낌이 우울해보여서..


근데 막상 펼치고 났더니

매 챕터 마다 흑백영화 한 장면씩이 상영이 되더라구요

사전 지식 같은거 하나도 없는 저에게도

이 책은 느와르의 짙은 회색빛과 긴장감을 전달해주었어요


아마 사전 지식을 좀더 챙긴다음에 한번 더 읽어보면

실루엣만 보이는 흑백영화에서 좀더 세밀한 흑백영화가 되지 않을까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덮을 때 보이는

1판 1쇄 라는 글자.


엄청 인상깊었어요


책 사면서 1판 1쇄 가져본거는 이번에 처음이라서  ^^ ㅋㅋ


다음 책들 후기도 천천히 올려봐야겠어요 


무튼, 이 책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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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열린책들님의 "[출간 전 연재]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3회"

역시나 확 와닿는 말입니다. `우리가 이 나라에 사는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쉽게 비난하는지, 자신의 두려움이나 분노, 거리감 때문에 우리 중 지극히 취약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얼마나 부당하게 대하는지...` 스피드가 관건인 사회 속에서 우리는 저 사람의 왜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사회제도적인 문제나 환경에 주안점을 두기 보다는, 표면적인 것에만 치중하며 판단해버리고 비난하며 지나갑니다. 이러한 것들을 안다 하더라도, 개인의 힘이 제도와 사회를 이길 수는 없다며 순응하며 살게 되는데, 이 작가분은 어떠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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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열린책들님의 "[출간 전 연재]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2회"

평평한 대지에 발을 딛고 있을 때는 그저 모든 것이 당연스럽고 불만스러울 때도 있지만 삶의 가장자리, 한 발만 내딛이면 떨어질 곳에 있게될 때 평지에서의 만족감보다 더 고귀한 무언가를 느끼기되는 것 같아요. 사형수의 안도감과 위로의 노래에서 우리가 울컥하게 되는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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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열린책들님의 "[출간 전 연재] 월터가 나에게 가르쳐 준 것 - 1회"

아직 도입부분이지만, 월터의 등장과 무엇을 배웠고, 무엇을 우리에게 말해주고싶은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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