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평한 대지에 발을 딛고 있을 때는 그저 모든 것이 당연스럽고 불만스러울 때도 있지만 삶의 가장자리, 한 발만 내딛이면 떨어질 곳에 있게될 때 평지에서의 만족감보다 더 고귀한 무언가를 느끼기되는 것 같아요. 사형수의 안도감과 위로의 노래에서 우리가 울컥하게 되는 것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