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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보호회사 1~5 세트 - 전5권
짤짤이 지음 / 시공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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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동안 주인공 ‘이연우‘에 푹 빠져서 함께 이상을 경험하면서 긴장하고, 소름돋기도 하고, 심각한 중에 ‘생존본능‘으로 웃기기도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볼 때는 좀 징그러운 것도 있었는데 덮고나니 재밌었던 것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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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저브드 플라워 - 일상을 아름답게 피우는 꽃에 꽂히다
이주희 지음 / 성안당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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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화병에만 꽂아두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모습으로 감상하고 꾸밀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큰 부담감 없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꼭 프리저브드 플라워로만 이렇게 하세요'가 아닌

간단한 재료로 꽃만 있다면 충분히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고 알려준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 이 계절에

가장 알맞는 취미생활 서적이 아닐까 싶다.

 

이전까지는 꽃이라면 다 좋다고 마구사와서 병에 막 꽂아두었는데

(물론 이렇게 막 꽂아도 꽃이니까 안 이쁘지 않다, 무조건 이쁘다!)

이 책을 보고는 이런 색상으로 사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꽃 시장을 간다.

배색 팁도 있어서 ㅋㅋ

그렇게 조금 참고해서 사와서 .. 일단 또 막 꽂아뒀더니

꽃도 꽃인데 색도 너무 이쁘게 해놨다고 한 마디씩 해주셨다.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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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뜨기를 좋아한다.
코 수만 잘 기억한다면 어느 새 괜찮은 아이가 눈 앞에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과물이 눈이 보이는 점이 좋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성취감을 느껴라!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거같다.
사소하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코바늘 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난 코바늘 책은 북유럽풍 무늬가 들어있는 소품 책이다.
몇 장 넘기면 바로 완성작 사진들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언젠가 이 녀석들을 다 만들어봐야지.
언젠간 내가 만든 녀석들에게서도 이런 설렘이 느껴졌음 좋겠다.이런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안다. 현실은.. 정말 쌩얼이다.
물론 내가 만든거니까 내 마음엔 쏙 든다! 다만.. 남에게 보이기에는..
마치 쌩얼 들이미는 기분이다.. 부끄럽다..

일반적으로, 아니 내가 검색해보고 읽어보았던 코바늘 작품들은대체적으로
 밋밋하고 평평한 느낌이 많았다.
동물 만들기같은 경우 말고
목도리나 숄이나 베스트 만들 때 배색무늬는 하지만 입체감은 없었다.
그래서 대바늘엔 꽈배기무늬같은 것도 있는데 코바늘이 그런 점에서 2% 아쉬움을 느꼈는데
느꼈는데! 그런데~!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입체적이라는 것이다.
2차원 만화책보다가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랄까.
완성작을 만져보면 톡톡한 느낌이 든다.
따뜻할 거같고 포근할 것 같고.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

 


책의 목차 부분도 개인적으로 참 좋다.
어떤 선생님의 작품 땡땡땡.
선생님으로 칭했기 때문에 아니라 그 사람이 그 작품을 만들고 있는장면이 그려지니까
다음 장의 완성작들을 봤을 때 설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안과 설명이 알아 들을 수 있냐는 것인데,
초보에 그림만 볼 줄 아는 나도 충분히 만들어냈다.


같은 색 실로 예시를 보여주면 애매한 것들은 다른 색을 사용해서
충분히 구별해서 볼 수 있게 해 두었고
기초적인 코 뜨는 방법 역시 책의 맨 뒤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있어 아주 괜찮은 작품들을 만들수 있다!!!



도안만 집중해서 잘 보면 충분히 후다닥 만들 수 있다.

(-_- 노르딕 무늬 들어가야하는데.. 미쳐.. 못.. 그게 포인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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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풍 스타일의 코바늘 소품 - 북유럽 스타일로 즐기는 멋스러운 손뜨개 작품들
(주)이 앤드 지크리에이트 지음, 김필호 옮김, 김영희 감수 / 성안당 / 2013년 9월
평점 :
절판


코바늘뜨기를 좋아한다.

코 수만 잘 기억한다면 어느 새 괜찮은 아이가 눈 앞에 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결과물이 눈이 보이는 점이 좋다.
사소한 것에서부터 성취감을 느껴라!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거같다.
사소하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코바늘 만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만난 코바늘 책은 북유럽풍 무늬가 들어있는 소품 책이다.
몇 장 넘기면 바로 완성작 사진들이 나오는데 볼 때마다 마음을 설레게 한다.
언젠가 이 녀석들을 다 만들어봐야지.
언젠간 내가 만든 녀석들에게서도 이런 설렘이 느껴졌음 좋겠다.이런 마음이 든다.
하지만 안다. 현실은.. 정말 쌩얼이다.
물론 내가 만든거니까 내 마음엔 쏙 든다! 다만.. 남에게 보이기에는..
마치 쌩얼 들이미는 기분이다.. 부끄럽다..

일반적으로, 아니 내가 검색해보고 읽어보았던 코바늘 작품들은대체적으로
 밋밋하고 평평한 느낌이 많았다. 
동물 만들기같은 경우 말고
목도리나 숄이나 베스트 만들 때 배색무늬는 하지만 입체감은 없었다.
그래서 대바늘엔 꽈배기무늬같은 것도 있는데 코바늘이 그런 점에서 2% 아쉬움을 느꼈는데
느꼈는데! 그런데~!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입체적이라는 것이다.
2차원 만화책보다가 3D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랄까.
완성작을 만져보면 톡톡한 느낌이 든다. 
따뜻할 거같고 포근할 것 같고.그런 느낌이 들게 하는 작품이 이 책에 많이 담겨 있다. 
그래서 정말 행복하다



책의 목차 부분도 개인적으로 참 좋다.
어떤 선생님의 작품 땡땡땡.
선생님으로 칭했기 때문에 아니라 그 사람이 그 작품을 만들고 있는장면이 그려지니까
다음 장의 완성작들을 봤을 때 설레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도안과 설명이 알아 들을 수 있냐는 것인데,
초보에 그림만 볼 줄 아는 나도 충분히 만들어냈다.

같은 색 실로 예시를 보여주면 애매한 것들은 다른 색을 사용해서
충분히 구별해서 볼 수 있게 해 두었고
기초적인 코 뜨는 방법 역시 책의 맨 뒤에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다.
뭐, 3코기본 2코 긴길뜨기를 한 세트로 8번 뜨세요~ 이런 설명도 있지만


머리가 나빠서 이렇게 그림으로 보여주는게 난 마음이 편하던데..
이런 도안도 제공이 되어서 진짜 충분히 따라할 수 있다. 아주 직관적인 부분이 많다. 



아.. 정말 쌩얼을 던져넣는구나..
아란무늬의 경우는 진짜 정말 너무 잘 해보고 싶어서 굵은 실, 겨울 실로 따라해봤다가
목 부러질 정도로 두툼해서 다 풀렀고 
얇은 여름실 한 줄로 떴다가 너무 얇아서 쓸 수가 없어서 다 풀렀고
 2겹으로 어느 만큼까지 만들었는데.. 진이 빠진다..
그래서 그건 그거대로 두고 겨울실 약.간. 얇은 흰색 실로 다시 도전 중이다.




역시 아란무늬 스톨은.. 흰색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엔 진짜 둘러메고 다닐 수 있는 스톨이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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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대부분의 사람들 눈에 띄지 않고 
어둠 속에 묻혔다가 사라지는 운명을 가졌지요. 그런데 
여기에 초점을 맞추면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상세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방법, 프로젝트를 움직이는 방법, 
사고를 정리하는 방법까지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통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는 사토 오오키의 말에 의해 이 책이 나오게 되었다고 한다.

책의 사이즈는 세로길이가 한 뼘정도되는 약간 두께 있는 메모장 같다.
갑자기 세로 길이는 왜? 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이유는 뒤에..
책은 총 7가지 프로젝트를
'세상에 나오지 못한 아이디어''미래를 여는 아이디어'

'꼬리를 무는 아이디어''다시 살아나는 아이디어'
'사람을 성장시키는 아이디어'라는 5장으로 소개시켜준다.



각 장의 
내용을 한 페이지씩 읽다보면 
이미 마무리가 된
프로젝트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내가 서있고,
토 오오키의 설명을 듣고, 그의 생각하는 방정식대로 생각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디자인이라는게 세상에 나오지 못한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활용되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순환 작용을 하며 발전시키다보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도하고 
하나의 아이디어를 버림으로써 새로운 것을 얻기도하며 
가장 중요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한데로 모아 더 나은 것을

만드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게 한다.

일등만을 알아주고, 선택받는 것들만 기억되는 줄 알았던
'상식같지 않은 상식'에 사토 오오키, 디자인 오피스 넨도는 
채택받지 않은 아이디어 또한 
선택받은 아이디어처럼 기억해야함을 알려준다
버려지는 아이디어들이 모여 의미있는 아이디어가 되기 위한 자양분이

됨을 눈 앞에서 보여주면서 말하는데
그래서 이 책의 세로 사이즈를 처음에 꺼낸 이유이다.
이 책은 여느 책과 다르게 작업노트를 읽어보는듯 하다.
묘하게 손에 착 잡히는 사이즈와 느낌이 더욱 작업노트를

손에 쥐고 있는 기분이 들게 한다.



아기자
기한 폰트와 간결한 그래픽, 브레인스토밍을 그대로 재연해 둠으로

자연스럽게 아이디어 도출, 취합, 선택, 발전시키는
사토 오오키의 생각의 흐름을 따라가게끔 엮여져 있다.

무성한 이론만이 쓰여져있고
성공한 자신의 프로젝트의 자랑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강조하고 싶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백번 넘게 디자인은 이런 것이다.

아이디어는 이렇게 내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실전이라는
현실에 마주치면 뜬구름잡기식으로 이론과 실제는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지만 이 책은 채택되지 않은 아이디어'를 통해 
프로젝트의 프로세스를 '보여줌'으로
 디자인에 관한 업무 뿐 아니라, 다른 문제해결을 요하는 일, 
또는 새로운 아이템을 떠올려야하는 일 등에 적용할 수 있도록한다.

생각의 기술을 적용한 사례를 들어주면서 
독자들에게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님을, 
선택받지 않더라도 자신있게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많은 사람이 당연하다 여길 때
한번쯤 뒤집어서 생각해보라.
-사토 오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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