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을 믿어줘 - 따돌림 없는 교실을 향해,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21년 신학기 추천도서, 2021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 파랑새 사과문고 94
우미옥 지음, 국민지 그림 / 파랑새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기하고 재미있는 창작 동화. 아동들에게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메리칸 더트
제닌 커민스 지음, 노진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이렇게 재미있는 장편소설을 2021년에 또 만날 수 있을까싶다. 역대급 소설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메리칸 더트
제닌 커민스 지음, 노진선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영미장편소설을 좋아한다. 영미권에서 쓴 소설들을 읽으면 확실히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래서 아무리 요즘이 영상 시대라고 해도 나는 영화보다 영미장편소설 한 편을 읽는 게 더 재미있다.



이번에도 우연한 계기로 제닌 커민스가 쓴 장편소설인 <아메리칸 더트>를 읽게 되었다.

이 소설은 역시 내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아메리칸 더트>를 읽고 받은 충격과 스릴이 책장을 덮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아직까지 소설 속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던 내용들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서평을 쓰기 전 한 번 더 이 책에 대해서 떠올려봤는데, 역시 이 책이 보여주었던 위력들인 '뉴욕타임스 아마존 베스트 셀러 1위',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이 선정한 최고의 소설'과 같은 것들이 너무나 잘 이해 되었다.

게다가 <아메리칸 더트>는 이미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아주 탄탄하고 흡입력 있는 이야기를 가진 영미장편소설이라는 점은 입증이 되었다.


'내가 이 소설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박진감 넘치는 전개 때문이다.

이 소설은 '맨 처음에 발사된 총알 중 하나가 8살 소년인 루카가 소변을 보려는 변기 위의 열린 창문으로 날아든다.'라고 시작을 한다. 처음부터 누군가가 루카가 사는 집에 총기 난사를 한 것이다. 루카는 운이 좋아서 어머니인 리디아와 함께 총에 맞지 않았지만 무려 일가친척 16명이 살해당하고 마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대형 살인사건이 벌어졌지만 루카와 리디아는 절대 보호받을 수 없다. 이들이 살고 있는 멕시코는 경찰, 공무원 등이 카르텔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이들이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더욱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 이렇게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된 원인은 리디아의 남편이 바로 이 지역 카르텔을 파헤친 신문기자였기 때문이다.


아무도 믿을 수 없고 보호받을 수 없는 리디아와 루카가 선택한 것은 결국 미국행이다. 그러나 이들이 미국으로 가는 길이 결코 순탄할 수는 없다. 그 사이에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총 414쪽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장편소설임에도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었던 것은 과연 이들이 살아남을지, 잡힐지 너무나 긴장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멕시코의 조폭 집단이 얼마나 무서운 집단인지 이 소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나름대로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관심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의 집단이 멕시코에서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역시 이 소설을 선택하고 읽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정도의 강력한 이야기를 가진 소설이 과연 또 나올 수 있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소설가 지망생으로서 이 소설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는 욕심도 든다. 아무튼 <아메리칸 더트>는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보아야 하는 역대급 명작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  #스토리텔링바이블


나는 작가가 되는 게 꿈이다. 그래서 문예창작도 전공하고, 나름대로 작가 데뷔를 위해서 준비중이다. 그러나 항상 창작을 하는 건 어렵게 느껴진다. 글을 잘 쓴다고 인정받고 있음에도 말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으면서도 인기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나는 대니얼 죠슈아 루빈이 쓴 <스토리텔링 바이블>을 읽게 되었다. 대니얼 조슈아 루빈은 학사부터 석사까지 극작을 전공한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신뢰가 갔다. 글을 어떻게 쓰는지 공부한 사람이고 또 현직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 작가 지망생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이 이 책 속에 들어있을 것이라 믿고 읽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플롯의 기본 원칙,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 배경/대화/주제의 기본 원칙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다. 가령 <햄릿>, <나모를 찾아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중 배상>, <세일즈맨의 죽음> 등과 같은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서 작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읽기에도 편했고, 배운 내용도 많았다. 정말 왜 예전에는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가령 나는 창작을 할 때 등장인물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은 어떠해야하고, 딜레마는 어떻게 하고, 갈등은 어떻게 만드는지까지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문예창작과 대학원생, 교수님께 개별지도를 받는 느낌까지 들었다. <스토리텔링 바이블>은  ‘인문’ 분야에서 2021년도에 핫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작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만날 기회를 얻었으니,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인기있는 작가가 되리라 결심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가 지망생으로서 이 책을 읽고 작가가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