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바이블 - 작가라면 알아야 할 이야기 창작 완벽 가이드
대니얼 조슈아 루빈 지음, 이한이 옮김 / 블랙피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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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토리텔링바이블


나는 작가가 되는 게 꿈이다. 그래서 문예창작도 전공하고, 나름대로 작가 데뷔를 위해서 준비중이다. 그러나 항상 창작을 하는 건 어렵게 느껴진다. 글을 잘 쓴다고 인정받고 있음에도 말이다.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으면서도 인기있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나는 대니얼 죠슈아 루빈이 쓴 <스토리텔링 바이블>을 읽게 되었다. 대니얼 조슈아 루빈은 학사부터 석사까지 극작을 전공한 작가이다. 




그래서인지 더욱 신뢰가 갔다. 글을 어떻게 쓰는지 공부한 사람이고 또 현직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 작가 지망생들에게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이 이 책 속에 들어있을 것이라 믿고 읽었는데, 역시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책이었다.


이 책에서는 플롯의 기본 원칙, 등장인물의 기본 원칙, 배경/대화/주제의 기본 원칙이 차근차근 설명되어 있다. 가령 <햄릿>, <나모를 찾아서>,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이중 배상>, <세일즈맨의 죽음> 등과 같은 굵직굵직한 작품들을 통해서 작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읽기에도 편했고, 배운 내용도 많았다. 정말 왜 예전에는 이런 책이 나오지 않았는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가령 나는 창작을 할 때 등장인물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굉장히 어려워하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주인공은 어떠해야하고, 딜레마는 어떻게 하고, 갈등은 어떻게 만드는지까지도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어서 문예창작과 대학원생, 교수님께 개별지도를 받는 느낌까지 들었다. <스토리텔링 바이블>은  ‘인문’ 분야에서 2021년도에 핫한 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말 작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이렇게 훌륭한 책을 만날 기회를 얻었으니, 이 책을 통해서 나도 인기있는 작가가 되리라 결심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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