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 - 상황보다 결과를 믿어라 브라이언 트레이시 시리즈
브라이언 트레이시.크리스티나 스테인 지음, 박선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26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확신론 #브라이언트레이시 #자기계발 #성공 #추천도서 #신간도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완독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은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읽어온 독자에게도 다시 한 번 기본을 점검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작가님은 오랜 시간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자기계발 분야의 대표적 인물로, 이 책에서도 성공의 원인을 환경이나 운이 아닌 개인의 내적 태도에서 찾습니다. 특히 행동 이전 단계로서 자기 확신이라는 개념을 전면에 내세우며, 왜 많은 사람들이 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지를 심리적 관점에서 풀어냅니다. 과도한 동기 부여나 감정적 고양보다는 비교적 차분하고 구조적인 설명이 중심을 이루어, 교양 독자에게도 부담 없이 읽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브라이언 트레이시 작가님과 함께 심리치료사이자 상담가로 활동해 온 크리스티나 스테인 작가님이 공동 집필했다는 점에서 특징적입니다. 전자가 오랜 강연과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의 사고 구조를 제시한다면, 후자는 실제 상담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를 통해 그 이론이 개인의 삶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두 작가의 역할 분담은 이 책이 단순한 자기계발 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심리 상담서에 가까운 밀도를 갖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이론과 사례가 균형 있게 배치되면서 독자는 자신의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책에서 특히 흥미롭게 다가온 지점은 과거로부터의 해방을 자기 확신의 출발점으로 설정한 부분입니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목표 설정이나 미래 비전에 집중하는 데 비해, 이 책은 먼저 과거의 실패 경험과 부정적 감정이 현재의 선택을 어떻게 제약하는지를 짚어냅니다. 저 역시 자기계발서를 읽으며 알지만 실행하지 못하는 상태에 머문 경험이 많았는데, 그 원인이 의지 부족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자기 제한에 있다는 설명에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책임을 외부로 돌리지 않고, 감정과 해석의 주도권을 자신에게 되돌려야 한다는 메시지는 단순하지만 실천적 무게가 있습니다.

 

여러 장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소주제는 생각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는 논의입니다. 이 부분에서 제시되는 제로베이스 사고는 기존의 전제와 자기평가를 잠시 내려놓고 현재 상황을 새롭게 해석하는 방식으로, 인지행동치료의 기본 전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자동화된 부정적 사고를 인식하고, 그것이 사실인지 해석인지 구분해 보라는 제안은 자기암시나 긍정 확언과는 결이 다릅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사고 전환을 추상적으로 설명하기보다, 일상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질문과 사례로 풀어내 독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 자기 확신론>은 막연한 동기 부여에 피로감을 느낀 독자, 혹은 자기계발서를 여러 권 읽었음에도 삶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느끼는 분들께 특히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미 자기계발 담론에 익숙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사고 습관과 감정 반응을 점검하고 정리하는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거창한 성공을 약속하기보다는, 스스로를 가로막아 온 마음의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이 책은 조용하지만 지속력이 있는 자기계발서라 할 수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