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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뇌과학 - 요요 없이 평생 유지하는 뇌과학 기반 다이어트 혁명 ㅣ 쓸모 많은 뇌과학 12
카트리나 우벨 지음, 장혜인 옮김 / 현대지성 / 2025년 6월
평점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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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규칙 엄수를 강조한다. 무엇을 먹고 먹지 말아야 하는지, 열량과 영양소 섭취량, 식사량까지 모두 정해놓는다. 처음에는 새로운 식단과 규칙이 흥미롭게 느껴져 열심히 따르게 된다. 특히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이 정해준 규칙을 그대로 따르는 것이 더 안전하게 느껴진다.
129 p / <다이어트의 뇌과학>

‘다이어트’는 누구에게나 지겨운 평생 과제일 것입니다. 저도 최근 10년간 거의 20kg가까이 체중이 증가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물론 훌륭하고 좋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많긴 하지만, 100만원 이상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있어서 혼자 할 수 있는 다이어트가 없을까하고 고민을 많이 하던 중이었습니다. 마침 현대지성에서 출간한 <다이어트의 뇌과학>이라는 책을 발견하여 출퇴근길에 틈틈이 읽기 시작했습니다.
<비만코드>의 저자인 제이슨 펑은 ‘체중 감량과 평생 가는 행동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과학적이고 안전한 지침을 찾는 이들에게 힘이 되어 줄 필독서’라고 이 책을 극찬한 바 있습니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와 추천글을 읽으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 장을 한 장, 한 장 넘겼습니다. 작가님은 지금까지 무려 1,000명이 넘는 의사를 코치했다고 합니다. 2021년 ‘의사를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는데, 참가한 여성들은 6개월 동안 무려 평균 8.6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정말 놀라운 결과지요. 사실 1kg 빼는 것도 쉽지 않은데, 8.6kg 감량이라니!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과연 이 책에 담긴 ‘다이어트’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작가님은 일단 우리는 온종일 간식 광고의 폭격에 시달린다고 지적합니다. 우리 사회는 음식, 특히 간식을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것이지요. 저도 작가님의 이러한 생각에 동의합니다. 사실 간식없는 삶은 많은 사람들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작가님은 과학적인 지식을 통해 간식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를 증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식사 패턴을 찾아보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다이엍, 영양 전문가들 대부분이 식사 시간, 식단 구성 등을 포함한 상세한 계획을 세우고 엄격히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우리에 대해서 전부를 알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식사패턴을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 다양한 방식들을 직접 시도해보라고 합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늘 말로만 외쳤을 뿐, 저의 몸에 대해 특별히 많은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고, 저의 몸을 통해 식사 패턴을 조절해본 적도 없었습니다. 작가님은 우리가 지금까지 음식과 영양에 대해 ’진리‘처럼 믿어온 많은 것들이 사실은 근거 없는 통념에 불과할 수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또한 작가님은 ’필요 이상으로 먹지 않기‘를 철칙으로 삼습니다. 배부른데 억지로 더 먹어 자기 몸을 쓰레기통 취급하느니, 차라리 버리거나 퇴비로 만드는 게 낫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배고픔의 정도를 숫자로 표현한 배고픔 지수‘가 나옵니다. 작가님은 바로 이 지수를 통해 식습관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배고픔 지수를 잘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은 충분히 가치 있고 필요한 일이라고 합니다. 저도 다이어트에 관련한 여러 가지 책, 영상 등을 찾아보았지만 이 배고픔 지수는 처음 보았습니다. 앞으로 저도 음식을 먹을 때 이 지수를 활용해서 다이어트를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반드시 ’식단‘을 조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식단을 도대체 어떻게 짜야하는 것인지, 너무나 어렵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이 책에서는 5장에서 ’나만의 식단 짜기‘ 비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개인 상황과 조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고, 실천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변경할 수 있는 부분을 자세한 예시와 함께 들고 있어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식단을 만들 수 있도록 나와 있습니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다이어트 식단 비법이 이 책에 나와 있어서 ‘이런 비법이 이렇게 공유되도 괜찮은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도 이 책에는 다이어터라면 솔깃할 법한 다이어트 팁들이 깨알같이 들어 있습니다. 미국비만의학협회 전문의인 젠 컨스는 무려 70kg을 감량했는데, 그럼에도 이 책에서 완전히 새로운 해답을 찾았다고 합니다. 저도 이 책을 더 열심히 읽고 실천해서 올해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습니다. ‘몸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뇌를 설득’하라는 메시지를 가슴에 새기고, 이 책에 나와 있는 조언들을 머릿 속에 잘 담아두며 멋진 몸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전국의 수많은 다이어트 실패자들에게 <다이어트의 뇌과학>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