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과거
은희경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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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필력과 스토리 뼈대는 누구도 흠집낼 수 없을만큼 완벽하다. 같은 공간, 등진 서로, 어긋난 시선. 기억의 편집은 각자의 몫이다. 다만, 루즈해지는 구간과 삐걱거리는 무언가의 삽입은 별로. 사지 않고 읽었으나 소장하고 싶어지는 소설까진 아니지만, 충분히 좋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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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
김금희 지음 / 창비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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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으로 상수와 경애가 나오지만 제목이 왜 경애의 마음인지는 읽으면서 알아갈 수 있다.
일반적인 연애소설은 아니다. 아니, 어쩌면 그냥 연애소설이 아닐 수도 있다. 그래도 좋다. 좋은 서적이다.
<너무 한낮의 연애>를 낸 작가답다. 여름날 한낮이 가장 잘 어울리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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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한낮의 연애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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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리고 한낮이라 쨍해서 아무것도 헤쳐나가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도 그걸로 좋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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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 - 결혼 페미니즘프레임 3
정지민 지음 / 낮은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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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한 답변

우리는 서로를 구할 수 있을까? : Yes
서로를 구할 수 있는 방식은 현재의 상황에서 찾을 수 있을까? : No

우리는 좀 더 달라지고, 다양해지고, 많은 것을 내려놓으면서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

신선한 시각의 서적이지만, 진부한 전개이기에 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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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맨
김펑 지음 / 마카롱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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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연속, 흐름에 휩쓸리다보면 나도 어느새 고시촌의 일원이 된 것 같지만 뻔한 고시맨(및 기타 인물) 트릭은 아쉬웠다. 글의 파워 편차가 들쭉날쭉이라(좋은 뜻이다) 눈을 뗄 수 없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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