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거기는 작고 나의 여기는 커서 우리들은 헤어지는 중입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536
김민정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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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이렇게 가지고 놀 수 있구나, 거기서 시인의 인생을 이렇게도 Raw 하게 담아낼 수 있구나, 그리고 그걸 깨닫지 못하고 제목을 탓하고 시 세계를 욕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구나, 나가 죽어라. 결론은 운문이라는 개념과 딱 들어맞는 날 것의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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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8회 문지문학상 수상작품집
백수린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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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상과 취지를 같이 하는 또 하나의 문학상. 해설 대신 인터뷰를 실은 것은 차별점이 될 수 있지만 서면으로 주고 받은 것이 티가 팍팍 나는 건 별로. 같은 연도인 18년 젊은작가상과 다른 작품들이 실려 스펙트럼이 넓어진 것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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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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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제나 뉴페이스의 양질의 글을 읽는 건 좋은 일이다. 18년부터 3년째 젊은작가상을 찾는 뉴비지만. 3년간의 젊은작가상 작품 중 가장 좋았을 작품과 가장 미묘했을 작품이 공존했던 이번 수상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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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 문학과지성 시인선 511
강성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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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찾던 중 제목에 꽂혀 샀던 첫 문지 시인선.
건조한 시들은 대부분 섬뜩하고 암울하나 여기 시들은 건조해서 섬뜩하지도 않고 암울하지도 않으며 그저 건조하다.
그렇기에 더욱, 건조해진다.
Lo-fi 라는 시집의 제목을 제멋대로라도 이해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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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호 세대 인문 잡지 한편 1
민음사 편집부 엮음 / 민음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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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스타일의 인문 잡지˝
라고 거창하게 얘기하기엔 아쉬운 글과 유기성.
그래도 갈수록 나아지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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