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이 봄봄 어린이 2
김일광 지음, 김재홍 그림 / 봄봄출판사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짖지 못하는 개인줄 알았지만

사실 짖을 일이 뭐 있냐고...짖지 않고 살아가는 순하니 순한 순둥이란 개의 이야기...

귀여운 강아지들도 낳고

좋은 주인 아저씨의 사랑도 받지만

결국 한마리 한마리..떠나보낼 수 밖에 없는 자신의 운명을

처연하게 받아들이는 순둥이를 보다보면

어느새 눈에 눈물이 글썽..맺히게 됩니다..

살면서 어쩔 수 없는 헤어짐도 있다는 걸....

각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길로 가기 위해선 마음아픈 이별을 감수해야한다는것도 살며시

포함하고 있는 동화입니다.

특히 막내 흰둥이는 그림만으로도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살다보면 겪어야 하는 이별에 대한 이해를 어렴풋이라도 돕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ps. 그림은 너무나 정답고 편한하지만..

    순둥이 눈에 화이트로 눈물 강조한건 조금 오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