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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꽃이 봄에 피지는 않는다
이다지 지음 / 서삼독 / 2023년 1월
평점 :
현 메가스터디 사회탐구 영역 및 한국사 영역 강사
전 EBSi 인기강사
전 인천 하늘고 교사
화려한 수식어를 가진 이다지 님은 어려운 유년시절을 뒤로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그 어렵다는 증권사에 취직한다.
하지만 그 길이 자신의 길이 아님을 깨닫고, 원래 하고 싶었던 선생님이 되기 위해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선생님이 되었다!
그렇게 어렵게 된 선생님을 그만두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간다.
증권사를 그만둘 때, 교직을 그만둘 때 어찌 주변의 반대가 없었겠는가.
하지만 이다지 님은 자신이 무엇을 잘 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알았다. 타인의 말보다는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아는 '나 전문가'인 자신의 믿음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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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남의 말인가, 나의 말인가
질문 2. 타인이 세운 벽인가, 내가 세운 벽인가
질문 3. 세상이 놓은 장애물인가, 내가 동의한 장애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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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내 앞에 세워놓은 벽을 벽으로 인정하는 순간 나의 모든 가능성은 닫히게 됩니다.
살다보면 나보다 못하던 친구가 더 잘나가서 속이 쓰리기도 하고, 목표를 이루었지만 진짜 원하는게 아니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인생은 직선으로 난 길이 아니라 구불구불한 길을 돌아가는 과정이다. 어려서부터 하고자하는 바가 명확하고 직선의 길을 걸어가는 와중에 돌부리도, 갈림길도 없다면 좋겠지만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나서 더 단단해 지기도 하고, 갈림길에서 헤매다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마흔의 세월의 살아보니 세상에는 별일이 다 있고 별 사람이 다 있더라. 평생 온실안의 화초처럼 살 줄 알았는데, 그런 인생이 꼭 좋은 인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일을 겪고나니 인생은 더욱 다채로워지고 풍성해지고 세상에 너그러워지더라.
#모든꽃이봄에피지는않는다
사람마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다. 남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좇다보면 언젠가 나만의 꽃을 피울 시기가 찾아 올 것이라 믿는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