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김난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어떤 이는 이 책을 읽고 위로를 얻을 것이다. 따뜻하고, 보살펴주는 저자의 문체는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는 20대에게 분명, 위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 여유가 있다면, 그냥 위로를 얻는 데서 그치지는 말기를. '한땀한땀' 책의 내용을 되새기면서, 내 삶을 바꾸어나가는 계기로 삼기를.  

삶, 을 살면서. 그래, 그 삶을 사는 것은 바로 나이고, 그렇다면 질문의 시작은 내가,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바라며, 어떻게 해야 행복할 것인가로 시작될 것이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내 삶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인가, 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20대는 너무 바빠서, 자기를 돌아볼 틈도 없고, 한가로이 책을 읽을 시간도 없다고, 착각한다. 없는 시간을 내어 이 책을 읽으며, 자기를 돌아보기를, 권한다. 무턱대고 달리지 말고, 한 번쯤 숨을 크게 들이내쉬며, 자기가 지금 어디쯤 서 있는지, 어디로 갈 것인지를 생각, 생각, 생각하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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